목록홍수의 해 (17)
SF 생태주의
[이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스팀펑크를 조합합니다. 바이오펑크 매머드가 여기에 어울리나요?] SF 장르 명칭으로서 '사이버펑크'는 첨단 기술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이버'는 (컴퓨터) 정보 기술을 가리키고, 19세기 이전, 인류 문명에서 (컴퓨터) 정보 기술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가상 공간과 정보 기술, 광역 네트워크를 떠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가상 공간을 떠들었다고 해도, 그들은 첨단 기술이 가상 공간을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사람들이 장르 명칭 사이버펑크를 머릿속에 떠올릴 때, 사람들은 온갖 첨단 기술들을 함께 떠올립니다. 그래서 SF 장르와 장르 명칭으로서 사이버펑크는 잘 어울립니다. 사이버펑크는 첨단 기술 분위기를..
※ 이 게시글에는 마가렛 앳우드가 쓴 3부작의 치명적인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사형, 처형은 많은 논란들을 부릅니다. 목숨이 오직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죽음을 돌이키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이 범죄자가 되었다고 해도, 만약 사람들이 범죄자를 처형한다면,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널지 모릅니다. 만약 이 사람이 무고했다면? 만약 이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 비록 이 사람이 무고하지 않았거나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았다고 해도, 인간에게 다른 인간의 목숨을 빼앗기 위한 권리가 있나요? 목숨이 오직 하나뿐임에도, 어떻게 인간이 다른 인간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나요? 이게 합법적인가요? 어떻게 사형이 합법적인가요? 이게 가능한가요? 이렇게 사형, 처형이 많은 논란들을 부르기 때문에, 문학에서 ..
마가렛 앳우드는 소설 작가입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마가렛 앳우드의 전부가 아닙니다. 마가렛 앳우드는 SF 소설들을 씁니다. 작가 본인이 사이언스 픽션을 부인한다고 해도, 마가렛 앳우드 소설들은 바이오펑크 동물상과 환경 아포칼립스, 생태 마을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설정들이 마가렛 앳우드 소설들을 구성하기 때문에, 마가렛 앳우드는 다른 여러 측면들을 향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가렛 앳우드가 소설 작가라고 생각할 테고, 어떤 사람들은 마가렛 앳우드가 주류 문학 작가와 바이오펑크 작가를 겸비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게다가 마가렛 앳우드는 여자 작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자 작가에 주목할 겁니다. 현실에서 가장 지배적인 사회 구조는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주의는 돌봄 노동을 착취합니다...
[새로운 자연 환경, 새로운 생명체들 속에서 개척 세력은 새로운 공유 사회를 이룩해야 합니다.] 인류 문명은 환경 아포칼립스에 부딪힙니다. 더 이상 지구에는 미래, 전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류 문명은 비단 환경 아포칼립스만 아니라 대대적인 빈부 격차에 부딪힙니다. 자연과 문명은 하나이고, 환경 아포칼립스 속에서 사람들은 굶주리고, 병들고, 폭행에 시달려야 합니다. 오염과 빈곤 속에서 자연과 인생 모두 폐허가 됩니다. 결국 인류 문명은 대격변을 만납니다. 대격변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대안, 전망을 봅니다. 그들은 새로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문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자연은 위협적입니다. 새로운 자연은 사람들을 해치거나 위기에 몰아넣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자연 환경이 새로워지는 덕분에..
어떤 소설 속에서 여자는 남자와 섹스합니다. 이건 성 폭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와 억지로 섹스해야 합니다. 여자가 아기를 낳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사회적인 재생산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와 억지로 섹스해야 합니다. 솔직히 이건 섹스보다 그저 성 폭력에 불과합니다. 여자는 폭력을 당하나, 여기에서 폭력은 끝나지 않습니다. 여자는 또 다른 남자와 억지로 섹스해야 합니다. 여자는 다시 임신하고, 다시 아기를 낳고, 다시 아기에게 젖을 먹입니다. 아기가 어느 정도 자란 이후, 또 다시 여자는 또 다른 남자와 섹스해야 합니다. 이것 역시 성 폭력입니다. 여자는 남자와 억지로 섹스하고 억지로 아기를 낳습니다. 다시 여자는 다른 남자와 억지로 섹스하고 억지로 아기를 낳습니다. 또 다시 ..
마가렛 앳우드가 쓴 에는 신의 정원사들이 있습니다. 신의 정원사들은 생태주의 종교 단체입니다. 그들은 기독교를 모방합니다. 여자 회원들은 이브가 되고, 남자 회원들은 아담이 됩니다. 전통적인 기독교와 달리, 신의 정원사들은 생물 다양성을 숭배합니다. 신의 '정원사들'이라는 이름처럼, 그들은 자신들이 정원사들이 되고 생물 다양성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의 정원사들은 동물 권리를 중시하고, 채식을 선호하고, 무분별하게 생산하지 않고, 검소하게 자원들을 재활용합니다. 신의 정원사들은 재활용의 귀재들입니다. 비디오 게임 의 테라 살붐은 신의 정원사들을 좋아할지 모릅니다. 에서 테라 살붐은 녹색 정치 단체입니다. 그들은 숲에서 높은 생산력을 얻을 수 있고 재활용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의 정원사들..
※ 이 게시글에는 애니메이션 3부작의 치명적인 결말 누설이 있습니다. [후투아 종족은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새로운 생태계에 적응하는 에코 페미니즘을 상징할지 모릅니다.] 대기 화학자 파울 크뤼천은 인류세라는 용어를 널리 퍼뜨렸습니다. 인류가 지구 환경에 커다란 흔적을 남겼기 때문에 파울 크뤼천은 홀로세의 특정 부분이 인류세라고 규정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인류세라는 개념에 동의하나, 그들은 어느 순간이 인류세의 시작인지 아직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파울 크뤼천은 산업 혁명이 인류세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 자본주의가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실 19세기와 20세기와 21세기 초반에 가장 지배적인 경제 현상은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주의는 엄청난 환경 오염들을 일으켰고, 따라서 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