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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분노의 날들>과 우주 개척 이야기들
인간은 무인도가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떠벌이나,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순수한 개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호모 소시올로지쿠스(homo sociologicus)가 가리키는 것처럼, 사회 없이, 인간은 살아가지 못합니다.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수많은 관계들을 맺습니다. 그래서 자유 민주주의, 개인의 자유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단수보다 복수입니다. 인간이 단수보다 복수인 것처럼, 여러 관계들 속에서 인간은 존재합니다. 인간이 여러 관계들을 맺는 것처럼, 소설은 여러 관계들을 맺습니다. 실비 제르맹은 소설 작가입니다. 문학 평론가들은 실비 제르멩이 새로운 마술적인 사실주의(마술적인 리얼리즘)를 썼다고 호평합니다. 만약..
SF & 판타지/비경 탐험
2020. 9. 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