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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전쟁은 비극입니다. 전쟁이 비극이기 때문에, 전쟁은 부정적입니다. 전쟁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쟁을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전쟁이 비극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은 이것에 동의할 겁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은 전쟁이 비극이고 전쟁이 부정적이라고 동의합니다. 심지어 이건 사상조차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수구 꼴통 할배부터 에코 페미니즘 소녀까지, 사상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은 전쟁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수구 꼴통 할배와 에코 페미니즘 소녀는 전쟁이 비극이고 전쟁이 부정적이라고 함께 비판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나쁜 것입니다. 장기는 전략 게임입니다. 이건 장기가 전쟁을 묘사한다는 뜻입니다. 전략 게임에서 전쟁은 주된 사건입니다. 많은 전략 게임들은 전쟁을 묘사합니..
공군. 만약 사람들이 이 단어를 듣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항공기를 머릿속에 떠올릴 겁니다. 항공기가 정찰기든 수송기든 전투기든, 공군이라는 단어는 항공기로 이어질 겁니다. 공군에서 항공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군에서 항공기를 위해 다른 많은 것들은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공군을 이야기할 때, 다른 무엇보다 항공기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일 겁니다. 그래서 육군, 해군, 공군 중에서 공군은 가장 늦게 나타났습니다. 인간이 육상 동물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육군은 존재했습니다. 커다란 배를 만들기는 힘드나, 이게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해군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하늘을 날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지상을 달리고 배를 건조할 수 있으나, 비행은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서구 근대화 이..
[이런 스팀펑크는 유럽 문명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다른 문명들은 그렇지 않을지 모릅니다.] 2010년 비디오 게임 는 스팀펑크 해상 전투를 이야기합니다. 배경 무대는 가상의 지구이고, 전세계적인 재난은 광범위한 지리를 바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대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육지는 얼마 남지 않았고, 게다가 해수면은 상당히 높이 솟았죠. 인류는 새롭게 세력들을 편성하고 얼마 남지 않은 육지들을 지킵니다. 새로운 세력들은 서로 충돌하고, 당연히 그런 충돌은 해상 전투로 이어집니다. 육지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어는 증기 함선을 조종하고 적군 함선들과 항공기들을 퇴치해야 합니다. 대재난은 인류 문명을 무너뜨렸으나, 는 별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풍기지 않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있다..
[게임 의 카드 그림. 어떻게 이런 공중 전함이 날아다닐 수 있을까요?] 단편 소설 은 미래 전쟁을 묘사하는 스팀펑크 장르입니다. 허버트 웰즈가 공중 전함(과 비슷한 어떤 병기들)을 묘사했기 때문에 은 스팀펑크 공중 전함을 묘사한 시초적인 소설이 되었죠. 문제는 묘사가 너무 분명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소설을 읽는다고 해도, 어떻게 공중 전함이 작동하는지 독자는 알지 못할 겁니다. 허버트 웰즈는 어떻게 공중 전함이 날아다닐 수 있는지 적지 않았어요. 은 공중 전함이 위압적으로 날아다닌다고 이야기할 뿐이고, 자세한 생김새나 동력을 적지 않았습니다. 허버트 웰즈가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바는 그런 설정이 아니라 미래 전쟁이 불러올 파멸과 암울함이었습니다. 사실 허버트 웰즈는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을..
[표지 그림에서 보드 게임 은 정말 웅장한 공중 철갑함을 보여줍니다.] 소설 은 공중 철갑함을 보여주는 전쟁 이야기입니다. 공중 철갑함이라는 표현이 옳은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허버트 웰즈는 항공 전력을 묘사했으나,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허버트 웰즈는 그저 항공기(?)들이 공중을 날아다닌다고 언급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허버트 웰즈가 언급한 항공 병기가 공중 철갑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은 공중 전함을 이야기하는 스팀펑크이고, 스팀펑크 전쟁들이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았죠. 공중 철갑함을 묘사하는 작가들은 허버트 웰즈에게 한 번쯤 고개를 숙여야 할 겁니다. 하지만 왜 하필 공중 철갑함일까요? 왜 스팀펑크 작가들은 철갑함 그 자체가 아니라 공중 철갑함에 열광할까요? 거대한 함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