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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만약 옆동네 철수가 유사성을 엉뚱하게 파악한다면, 이 우아한 생명체는 헤엄치는 생체 솥뚜껑이 될 겁니다.] "자라 보고 놀란 사람은 솥뚜껑 보고 놀란다." 이 속담은 인간이 유사성을 파악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옆동네 철수가 자라에게 깜짝 놀랐다면, 철수가 솥뚜껑을 볼 때, 옆동네 철수는 솥뚜껑이 자라라고 생각할 겁니다. 옆동네 철수는 솥뚜껑에게 깜짝 놀랄 겁니다. 자라와 솥뚜껑 사이에서 유사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라에게는 둥글고 넙적하고 거무튀튀한 등껍질이 있습니다. 사실 자라 등껍질은 상대적으로 딱딱하지 않습니다. 거북 등껍질과 달리, 자라 등껍질은 물렁물렁합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은 부드러운 등껍질 거북(softshell turtle)입니다. 하지만 둥글고 넙적하고 거무튀튀한 등껍질과 솥뚜껑은..
[이런 사건은 거대한 야수, 맹목적인 복수, 신중한 저항, 웅장한 자연, 비극적인 파멸을 만들었습니다.] 이웃집 영희는 옆동네 철수와 뒷동네 말자 할머니와 아랫집 수진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웃집 영희는 사나운 야수를 이야기합니다. 사나운 야수는 사람들을 해칩니다. 어떤 남자는 야수에게 복수하기 원합니다. 어떤 신중한 사람은 그 남자를 말리나, 그 남자는 복수하기 원합니다. 남자는 오직 복수만 바라봅니다. 남자가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때문에, 남자가 무장한 부하들을 이끌기 때문에, 남자는 무장한 부하들을 이끌고 야수를 사냥합니다. 남자는 무리하게 사냥 계획을 몰아붙이고, 사냥 계획은 비틀어지고, 야수는 사람들을 계속 해칩니다. 이건 너무 무모한 복수이나, 남자는 멈추지 않습니다. 신중한 사람은 다시..
[메이슨 위버는 이성, 저항, 자연을 상징합니다. 메이슨 위버와 스타벅은 비슷한 역할인지 모릅니다.] 영화 에서 사무엘 잭슨은 미국 군대 장교 프레스톤 패커드를 연기합니다. 프레스톤 패커드를 연기하기 위해 사무엘 잭슨은 자신이 소설 과 에이허브 선장을 참고했다고 말합니다. 프레스톤 패커드와 에이허브 선장은 비슷합니다. 양쪽 모두 거대한 야수를 증오합니다. 프레스톤 패커드는 킹콩을 증오하고, 에이허브 선장은 모비 딕을 증오합니다. 양쪽 모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킹콩과 모비 딕을 처지하기 원합니다. 하지만 이건 쉽지 않습니다. 아무도 모비 딕을 처치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모비 딕은 여러 포경선들을 내쫓았습니다. 모비 딕은 전설적인 거대 바다 야수입니다. 킹콩 역시 신성한 자연의 힘입니다. 킹콩은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