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골드 페임 시트러스 (2)
SF 생태주의
[이 바이오 돔은 훨씬 진지한 논의, 행성급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둑, 등산, 철도, 우표, 아이돌, 맛집….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취향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들은 우월과 열등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떤 취향들보다 어떤 취향들은 우월하지 않습니다. 어떤 취향들보다 어떤 취향들은 열등하지 않습니다. 바둑보다 등산은 우월하지 않습니다. 등산보다 바둑은 열등하지 않습니다. 철도, 우표, 아이돌, 맛집, 다른 여러 취향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취향은 객관적인 사실(과학)보다 주관적인 감정(문화)입니다. 취향이 주관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취향은 논쟁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SF 우월주의는 다른 취향보다 SF, 사이언스 픽션이 우월하다고 주장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 사이언스 픽션에 ..
[이런 소설은 미래가 아니라 현실을 가리키겠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소설 는 클레어 베어 왓킨스가 쓴 환경 아포칼립스입니다. 이 소설은 가까운 미래에 가뭄이 캘리포니아 지역을 덮치고, 몇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을 묘사해요. 저는 를 읽어본 적이 없고, 그래서 뭐라고 자세히 비평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2015년 SF 소설들 중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더군요. 2015년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또 다른 환경 아포칼립스 소설이 나왔죠. 파올로 바치갈루피가 쓴 입니다. 역시 가까운 미래에 가뭄이 사람들을 덮치는 상황을 다룬 것 같습니다. 와 는 똑같이 2015년에 나온 환경 아포칼립스이고, 좋은 평가를 받았고, 기후 변화가 어마어마한 가뭄을 밀어붙일 거라고 경고하죠. 비단 이런 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