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생태주의
<유나이티드 사이언스 2022>와 기후 지옥 본문
[킴 스탠리 로빈슨은 SF 생태학을 대표할 수 있습니다.]
국내 SF 문화에서 킴 스탠리 로빈슨은 유명한 소설가가 아닙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어슐라 르 귄, 로저 젤라즈니, 존 스칼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다른 여러 소설가들과 달리, 국내 SF 문화는 킴 스탠리 로빈슨에게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건 다소 아쉽습니다. 유명한 SF 소설가들 중에서 킴 스탠리 로빈슨이 SF 생태학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오늘날, 기후 변화는 아주 커다란 화제입니다. 심지어 기후 변화는 가장 커다란 화제일 수조차 있습니다. 만약 인류 문명이 기후 변화, 이 행성급 환경 오염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몇 억 인구는 비극적인 죽음들에 빠질 겁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인류 문명조차 멸망한다고 걱정합니다. 기후 변화가 전대미문의 지질학적인 행성급 환경 오염이기 때문에,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인류 문명조차 멸망한다고 걱정합니다. 어쩌면 이건 너무 지나친 걱정일 수 있습니다. 비록 기후 변화가 너무 위험한 수준을 넘어선다고 해도, 인류 문명은 멸망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류 문명이 멸망하지 않는다고 해도, 몇 십 억 인구는 커다란 고통들에 빠질 겁니다. 만약 기후 변화가 훨씬 심각해진다면, 세계 해수면들은 상승할 테고 엄청난 인구는 난민들이 될 겁니다. 아, 심지어 이 상황은 전쟁조차 유발할지 모릅니다.
엄청난 난민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상황은 너무 혼란스러울 겁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은 전쟁을 유발할지 모릅니다. 비단 난민들만 아니라 먹거리들 역시 문제입니다. 만약 기후 변화가 훨씬 심각해진다면, 살인적인 폭염부터 기록적인 홍수까지, 이상 기후들은 인류 문명을 습격할 겁니다. 이상 기후들이 습격하기 때문에, 세계 농업들은 망할 겁니다. 세계 농업들이 망하기 때문에, 식량 안보는 훨씬 날카로운 긴장 관계들을 연출할 겁니다. 인간은 먹습니다. 모든 살아있는 인간은 먹습니다. 적어도 인간은 영양분들을 섭취해야 합니다. 필연적으로 살아있는 인간은 영양분들을 섭취합니다.
만약 인간이 영양분들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인간은 살아가지 못할 겁니다. 살아가기 위해 인간에게는 먹거리가 필요합니다. 먹거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먹거리는 필수적입니다. 농업이 먹거리들을 선사하기 때문에, 농업은 가장 기본입니다. 하지만 만약 기후 변화가 너무 위험한 수준을 넘어선다면, 세계 농업들은 망할 겁니다. 세계 농업들이 망하기 때문에, 국제 긴장 관계들은 날카로워질지 모릅니다. 만약 국제 긴장 관계들이 날카로워진다면, 세계 대전 가능성은 상승할 겁니다. 비단 세계 해수면들만 아니라 세계 대전 가능성 역시 상승할 겁니다. 그래서 기후 변화는 가장 커다란 화제일 겁니다.
노엄 촘스키처럼, 어떤 대중 지식인들은 기후 변화보다 핵 전쟁을 훨씬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기후 변화보다 핵 전쟁이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 노엄 촘스키에게 기후 변화보다 핵 전쟁은 훨씬 커다란 화제일 겁니다. 노엄 촘스키처럼, 어떤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는 가장 커다란 화제가 아닙니다. 비록 기후 변화가 가장 커다란 화제가 아니라고 해도, 분명히 기후 변화는 아주 커다란 화제입니다. 노엄 촘스키 역시 기후 변화가 그저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고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기후 변화 시대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이 생태학 재앙 시대에서 SF 생태학은 커다란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태학은 자연 환경을 연구합니다. 기후 변화 시대에서 생태학은 커다란 가치를 얻습니다. SF 생태학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은 SF 생태학을 대표합니다. 1984년 <와일드 쇼어>부터 2020년 <미래를 위한 부서>까지, 많은 SF 소설들에서 킴 스탠리 로빈슨은 환경 사회학을 논의했습니다. 오랜 동안, 킴 스탠리 로빈슨이 환경 사회학을 논의했기 때문에, 기후 변화 시대에서 킴 스탠리 로빈슨은 커다란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인류 문명이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나요? 몇 십 년 이후, 인류 문명이 디스토피아가 될까요? 몇 백 년 이후, 지구 환경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일까요?
첨단 기술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나요? 만약 인류 문명이 오직 첨단 기술들에게만 의지한다면, 이게 위험한 기술 중심주의 함정인가요? 만약 인류 문명이 외계 행성을 개척한다면, 이 외계 개척이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되나요? 만약 인류 문명이 외계 행성을 풍요로운 자연으로 바꾼다면, 이 생태계 테라포밍이 기후 변화 대안인가요? 생태계 테라포밍이 가능한가요? 지구가 너무 황폐하기 때문에, 인류 문명은 지구를 버릴지 모릅니다. 만약 인류 문명이 이 행성을 버리기 원한다면, 인류 문명은 새로운 주거 행성을 찾아야 합니다. 인류 문명은 장거리 우주선을 건조해야 합니다.
새로운 주거 행성을 찾기 위해 인류 문명은 장거리 우주선을 건조해야 합니다. 장거리 우주선이 가능한가요? 어떻게 장거리 우주선이 다른 항성계로 항해할 수 있나요? 초공간 도약? 하지만 초공간 도약은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합니다. 현실에서 초공간 도약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만약 인류 문명이 장거리 우주 항해를 원한다면, 100년 이상, 장거리 우주선은 자급자족해야 합니다. 자급자족하기 위해 장거리 우주선은 바이오 돔을 장착해야 합니다. 바이오 돔은 폐쇄 인공 생태계입니다. 100년 이상, 폐쇄 인공 생태계가 순환할 수 있나요? 오호, SF 생태학은 이 흥미로운 물음들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화석 연료 산업들에서 인류 문명이 벗어날 수 있나요?]
2052년 미래 문명은 침수된 문명일 수 있습니다. 세계 해수면들이 상승하기 때문에, 30년 이후, 미래 문명은 침수된 문명일 수 있습니다. 400년 이후, 미래 문명은 장거리 우주선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2422년 문명은 장거리 우주선을 건조하고 폐쇄 인공 생태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침수된 도시부터 폐쇄 인공 생태계까지, 이것들은 하드 사이언스 픽션에 속할 겁니다. 하드 사이언스 픽션은 미래 시대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오직 하드 사이언스 픽션만 생태학을 탐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이언스 판타지 역시 생태학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프랭크 허버트는 <듄>을 썼습니다. <듄>은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이 스페이스 오페라는 사이언스 판타지입니다. 어떤 독자들은 <듄>을 기후 허구(Cli-Fi)라고 분류합니다. <듄>, 이 사이언스 판타지가 기후 허구인 것처럼, 사이언스 판타지 역시 생태학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하드 사이언스 픽션은 엄중한 과학적인 허구입니다. 문자 그대로, 엄중한 과학적인 허구가 엄중하기 때문에, 어떤 독자들은 엄중한 과학적인 허구를 부담스럽다고 느끼는지 모릅니다. 하드 사이언스 픽션과 달리, 사이언스 판타지는 엄중하지 않습니다. 사이언스 판타지가 엄중하지 않기 때문에, 이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사이언스 판타지가 쉽기 때문에, 하드 사이언스 픽션보다 사이언스 판타지는 나을 수 있습니다.
하드 사이언스 픽션부터 사이언스 판타지까지, 기후 변화 시대에서 SF 생태학은 커다란 가치를 얻습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이 (하드) SF 생태학을 대표하기 때문에, 킴 스탠리 로빈슨은 커다란 가치를 얻습니다. 하지만 국내 SF 문화에서 킴 스탠리 로빈슨은 유명하지 않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어슐라 르 귄, 로저 젤라즈니, 존 스칼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다른 여러 소설가들과 달리, 국내 SF 독자들은 킴 스탠리 로빈슨에게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와일드 쇼어>부터 <미래를 위한 부서>까지, 국내 출판사들은 킴 로빈슨의 SF 생태학 소설들을 번역하지 않습니다. 불새 출판사는 <붉은 화성>을 번역했으나, 너무 애석하게도, 이건 미완성입니다. 국내 출판사들은 <오로라>를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출판사들은 <뉴욕 2140>을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조나단 스트라한은 <에스에프널>을 편집했습니다. 조나단 스트라한은 <미래를 위한 부서>가 킴 스탠리 로빈슨의 작품들을 집대성한다고 호평했습니다. 아무리 <미래를 위한 부서>가 킴 스탠리 로빈슨의 작품들을 집대성한다고 해도, 국내 출판사들은 <미래 부서>를 출판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SF 독자들은 <미래 부서>를 논의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킴 스탠리 로빈슨이 (하드) SF 생태학을 대표한다고 해도, 국내 SF 문화에게 킴 스탠리 로빈슨은 너무 머나먼 대상입니다. 이건 SF 생태학을 읽기 위해 오직 킴 스탠리 로빈슨만 중요한 소설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직 킴 스탠리 로빈슨만 SF 생태학을 대표하나요? 그건 아닙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 이외에 다른 소설가들 역시 SF 생태학을 대표할 수 있습니다. 국내 SF 소설들 역시 좋은 기후 허구들일 수 있습니다. 비록 국내 출판사들이 킴 로빈슨의 소설들을 번역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떤 독자들은 이걸 아쉽다고 느끼지 않는지 모릅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분명히 기후 변화 시대에서 SF 생태학은 커다란 가치를 얻습니다. 기후 변화가 위험한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는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합의했습니다. (<미래 부서> 덕분에, 킴 스탠리 로빈슨 역시 이 총회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멸종 저항(Extinction Rebellion)처럼, 환경 운동들은 COP26을 비판했습니다. 슬라보예 지젝은 그레타 툰베리를 급진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심지어 그레타 툰베리조차 COP26이 그저 엉터리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인 사이언스 2022>는 아직 COP26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합니다. 만약 인류 문명이 엄청난 온실 가스들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지구 평균 온도는 2.1~2.9도 상승할 겁니다. 파리 기후 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 1.5도 상승을 추구합니다. 1.5도보다 2.1~2.9도는 너무 높습니다. 2.1~2.9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만약 인류 문명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기후 변화는 훨씬 위험해질 겁니다.
1.5도 상승은 기후 변화 한계선입니다. 만약 지구 온도가 이 한계선을 넘어선다면, 폭우, 가뭄, 산불, 폭염처럼, 많은 이상 기후들에게서 인류 문명은 안전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인류 문명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폭우, 가뭄, 산불, 폭염처럼, 많은 이상 기후들에게서 인류 문명은 안전하지 않을 겁니다. 기후 변화 책임에서 미국은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 겁니다. 아무리 중국이 많은 온실 가스들을 배출한다고 해도, 20세기~21세기 초반 동안, 중국보다 미국이 세계 시장 경제를 주도했기 때문에, 중국보다 미국은 기후 변화를 책임져야 합니다. 아무도 미국보다 중국이 세계 시장 경제를 주도했다고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수구 꼴통들조차 미국보다 중국이 세계 시장 경제를 주도했다고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중국보다 미국은 세계 시장 경제를 주도했습니다. 기후 변화 책임에서 미국은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켰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소, 전기 자동차처럼, 미국 정부는 깨끗한 에너지 산업들을 지원하고, 에너지 안보 역량을 높이고, 탈탄소를 추진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대대적인 변화가 아닙니다. 독일 싱크 탱크 뉴클라이미트 연구소의 니클라스 회네는 이 법안이 30년을 늦었다고 지적합니다.
[이미 지구 대기권 온실 가스 농도는 400ppm을 넘어섰습니다.]
의학 저널 <란셋>은 만약 인류 문명이 화석 연료 산업들을 버리지 않는다면, 인류의 건강들이 훨씬 커다란 위험에 빠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살인적인 폭염이 습격한다면, 정신 건강들은 나빠질 테고 기저 질환들 역시 나빠질 겁니다. 만약 살인적인 폭염이 습격한다면, 대지는 마를 테고 곡물들은 성장하지 못할 겁니다. 뎅기열, 말라리아, 라임병처럼, 심지어 전염병들의 발병 지역들조차 늘어날 수 있습니다. COP26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 문명이 집단 자살로 향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기후 지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인류 문명은 화끈한 가속 페달을 밟는 중입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집단 자살을 언급하는 것처럼, 기후 협약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COP26은 기후 피해 국가들에게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부유한 국가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이른바 세계화 남반구 국가들은 기후 협약을 지키지 않습니다. 웨이벨 람칼라완 세이셸 대통령은 부유한 국가들이 기후 변화를 주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유한 국가들은 세계화 남반구 국가들에게 보상하지 않습니다. 기후 변화가 위험한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세이셸, 이 섬은 침수될지 모릅니다. 부유한 국가들은 이것을 외면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 문명이 기후 위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멸종 저항부터 <유나이티드 인 사이언스 2022>까지, 많은 사례들은 인류 문명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보여줍니다. 이건 너무 이상합니다. 기후 변화는 전대미문의 지질학적인 행성급 생태학 재앙입니다. 심지어 기후 변화는 가장 커다란 화제일 수조차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인류 문명이 이 전대미문의 지질학적인 행성급 생태학 재앙에 대처하지 못하나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장 근본적인 대답은 세계 시장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일 겁니다. 자본주의에게 가장 중요한 목적은 훨씬 많은 이윤들입니다.
자본주의는 이윤 극대화를 추구합니다. 훨씬 많은 이윤들을 축적하기 위해 자본주의는 훨씬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기 원합니다. 훨씬 많은 상품들을 만들기 위해 자본주의는 훨씬 많은 에너지들을 소비합니다. 자본주의는 경제 성장 그래프가 멈추기 원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언제나 경제 성장 그래프가 상승하기 원합니다. 자본주의는 탈성장, 역성장, 느린 성장을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가 훨씬 많은 에너지들을 소비하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화석 연료 산업들을 버리지 못합니다. 19세기 산업 혁명 이후, 자본주의는 화석 연료들에게 많은 자본들을 투입했습니다. 지금 당장, 자본주의는 이것을 버리지 못합니다.
멸종 저항은 '지금 당장(Act Now)'을 주장합니다. 멸종 저항과 달리, 자본주의는 '지금 당장'을 시도하지 못합니다. 자본주의가 화석 연료들에게 많은 자본들을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세계화 자본주의가 화석 연료 산업들을 버린다면, 세계화 자본주의는 많은 이윤들을 축적하지 못할 겁니다. 이윤 극대화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세계화 자본주의는 환경 운동보다 기후 변화를 선택합니다. 의도적으로, 세계화 자본주의는 기후 변화를 선택합니다. 인류 문명은 기후 변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 자본주의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인류 문명은 기후 지옥으로 향하는 가속 페달을 밟습니다.
이윤 극대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세계화 자본주의는 기후 피해자들에게 보상하지 않습니다. 만약 세계화 자본주의가 기후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면,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심지어 세계화 자본주의는 많은 이윤들조차 잃을지 모릅니다. 남한 자본주의는 기후 악당입니다. 남한 자본주의 역시 보상해야 합니다. 만약 남한 자본주의가 기후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면, 남한 자본가 계급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지 못할 겁니다. 남한 자본가 계급이 많은 이윤들을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한 자본가 계급은 이 보상을 싫어할 겁니다. 언론들부터 정치인들까지, 우파는 이것을 비난할 겁니다.
2022년 오늘날, 환경 운동에서 탈성장, 역성장, 느린 성장은 주된 주제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물 다양성을 복원하기 위해, 사회적인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운동은 탈성장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화 자본주의와 경제 탈성장은 대립합니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언제나 경제 성장 그래프가 상승하기 원하기 때문에, 세계화 자본주의와 경제 탈성장은 공존하지 못합니다. 환경 운동이 경제 탈성장을 실천하기 때문에, 세계화 자본주의와 환경 운동은 대립합니다. 환경 운동은 자본주의를 비판해야 합니다. 만약 환경 운동이 자본주의를 인정한다면, 이건 엉터리 사기일 겁니다.
멸종 저항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원합니다. 멸종 저항은 세계화 자본주의를 비판해야 합니다. 만약 멸종 저항이 세계화 자본주의를 인정한다면, 멸종 저항은 그저 과격한 연극에 불과할 겁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은 어떤가요? 킴 스탠리 로빈슨이 세계화 자본주의를 비판하나요? 네, 이 SF 생태학 소설가는 세계화 자본주의를 비판합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은 "모든 자본주의는 똑같지 않다. 신자유주의보다 사회 민주주의는 훨씬 낫다."고 주장합니다. 사회 민주주의 때문에, 킴 로빈슨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급진적인 혁명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급진적인 혁명보다 사회 민주주의가 대안일 수 있나요?
[급진적인 혁명보다 사회 민주주의가 대안일 수 있나요?]
저는 킴 스탠리 로빈슨에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환경 운동에게 사회 민주주의보다 급진적인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좌파가 급진적인 혁명을 주장한다면, 우파는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반박할 겁니다. 좌파가 급진적인 혁명을 주장할 때, 언제나 우파는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반박합니다. 네, 맞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은 실패했습니다. 좌파는 소비에트 연방을 비판해야 합니다. 분명히 좌파는 소비에트 연방을 비판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화 자본주의가 최선인가요? 아니, 비록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해도, 세계화 자본주의는 훨~~씬 위험합니다.
비록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해도, 기후 변화, 이 전대미문의 지질학적인 행성급 환경 재앙은 훨씬 위험합니다. 기후 협약들은 실패했습니다. 쿄토 의정서부터 COP26까지, 여러 사례들은 세계화 자본주의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증명합니다. 세계화 자본주의는 실패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보다 세계화 자본주의는 훨씬 위험한 실패입니다. 소비에트 연방보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훨씬 위험한 실패이기 때문에, 우파는 침묵해야 합니다. 우파는 반박하지 못합니다. 만약 우파가 반박한다면, 우파는 그저 헛소리 사기꾼들에 불과할 겁니다. 환경 운동에게는 급진적인 혁명이 필요합니다.
우파는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떠듭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는 세계화 자본주의가 훨씬 위험한 실패라고 증명합니다. 소비에트 연방보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훨씬 위험한 실패이기 때문에, 우파는 침묵해야 합니다. 인류 문명이 소비에트 연방을 개선하든, 협동 조합 사회를 이룩하든, 원시 공산주의를 계승하든, 인류 문명에게는 급진적인 혁명이 필요합니다. 급진적인 혁명 없이, 인류 문명은 기후 변화, 이 전대미문의 지질학적인 행성급 환경 재앙에 대처하지 못할 겁니다. 급진적인 혁명은 탈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탈성장은 사회적인 육아, 돌봄 노동 사회화를 포함해야 합니다.
냉전이 끝난 이후, 우파는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다고 떠들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이 실패했기 때문에, 우파는 좌파를 무시했습니다. 냉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은 좌파를 무시하기 위한 핑계였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핑계는 가치를 얻지 못합니다. 기후 변화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는 세계화 자본주의가 훨씬 위험한 실패라고 증명합니다. 만약 우파가 소비에트 연방을 비판하기 원한다면, 우파는 세계화 자본주의를 비판해야 합니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훨씬 위험한 실패이기 때문에, 우파가 소비에트 연방을 비판하기 전에, 우파는 세계화 자본주의를 비판해야 합니다.
어쩌면 저보다 킴 스탠리 로빈슨은 옳을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국가가 사회 민주주의가 된다면, 급진적인 혁명 없이, 환경 운동은 기후 변화를 막을지 모릅니다. 저는 급진적인 혁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저는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킴 스탠리 로빈슨이 옳다고 해도, 아무리 사회 민주주의가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해도, 사회 민주주의 역시 느린 성장을 외면하지 못할 겁니다. 사회 민주주의 역시 이윤 극대화를 타파해야 합니다. 20세기 초반, 과거 사회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비판했던 것처럼, 느린 경제 성장을 위해 미래 사회 민주주의는 자본주의를 타파해야 합니다.
※ 사진 <Possible Worlds Lecture> 출처: UCLA College,
https://www.youtube.com/watch?v=-4WqG4sLaBU
※ 사진 <… Oil Rig Platform> 출처: Johannes Havn,
https://www.pexels.com/photo/photo-of-oil-rig-platform-1716008/
※ 대기권 온실 가스 그래프 출처: CO2_Earth,
https://twitter.com/CO2_earth/status/1589739656328921089/phot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