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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잔망스러운 소녀 역시 상상력이다
뒷담화 호박씨부터 신문 속의 정치 기사까지,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평가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합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좋다거나 누군가가 나쁘다거나 누군가가 멋지다거나 누군가가 탐욕스럽다고 평가하기 원합니다. 우리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대화 없이, 우리는 살아가지 못할 겁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우리는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합니다. 사회적인 존재로서 우리는 특별한 문화를 만듭니다. 여기에서 소설 역시 벗어나지 않습니다. 독자가 소설을 읽는 동안, 독자는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과 사회적인 관계들을 맺습니다. 독서 모임에서 독자들은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을 평가합니다. 가끔 이런 독서 모임들은 뒷담화 호박씨와 비슷합니다. 독자들은..
SF & 판타지/어떻게 읽는가
2020. 1. 12.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