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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던전 탐험은 커다란 인기를 끕니다. 많은 사람들은 던전 탐험을 좋아합니다. 던전 탐험 세계에서 드루이드는 덩굴들을 조종하고 구울들을 휘감을 수 있습니다. 던전 탐험과 달리, 현실에서 인간은 덩굴들을 조종하지 못합니다. 던전 탐험과 달리, 현실에서 구울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과 던전 탐험 세계는 다릅니다. 던전 탐험은 비(非)현실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던전 탐험이 비현실 세계이기 때문에, "나는 던전 탐험을 좋아해."와 "나는 비현실 세계를 좋아해."는 비슷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우주 전투기들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우주 전투기들은 비행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떤 사람들이 라팔을 우주 전투기라고 부른다고 해도, 이건 그저 농담에 불과합니다...
예전에 말한 것처럼, SF 장르에서 혁명은 커다란 인기를 끕니다. 소설 과 영화 시리즈와 기타 숱한 창작물들에서 사람들은 세상을 뒤집는 혁명군을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SF 장르는 세상을 뒤집는 이야기이고, 혁명은 세상을 뒤집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SF 장르와 혁명은 서로 쉽게 만날 수 있겠죠. 하지만 소설 과 영화 를 비롯해 대중적인 SF 창작물들이 혁명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게 거대한 전투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SF 창작물들은 억압적인 사회를 보여주기 원합니다. 사회가 억압적일 때, 그 사회를 깨부수는 전투는 훨씬 통쾌해질 겁니다. 사회가 억압적일 때, 혁명군은 더욱 비장미를 풍길 수 있겠죠. 만약 시리즈에서 제국군과 저항군이 대등하게 싸웠다면, 그건 별로 재미가 없었을 ..
남한에서 의 주인공 세력은 반란군이라고 불립니다. 레아가 이끄는 무장 세력은 공식적으로 반란군이라고 불리는 것 같아요. 리벨리온과 반란군이 어울리는 번역일까요? 저는 이게 좀 이상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란군은 부정적인 느낌을 풍깁니다. 기득권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세력을 반란군이라고 부르죠. 즉, 반란군은 기득권에게 초점을 맞추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에서 주인공 세력은 제국군이 아닙니다. 주인공 세력은 레아가 이끄는 무장 세력입니다. 는 레아에게 초점을 맞추고, 따라서 주인공 세력 리벨리온은 반란군이 아니라 혁명군입니다. 주인공 세력은 제국군을 뒤집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원하는 혁명군이죠. 하지만 남한에서 주인공 세력은 혁명군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아예 같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습니다. 저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