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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SF 작가는 외계 버섯 생태계를 직접 겪지 못합니다. 작가가 외계 버섯 생태계를 상상하지 말아야 하나요?] 는 소설 창작 안내 서적입니다. 에서 작가 김탁환은 어떻게 작가가 소설을 쓰는지 소개합니다. 김탁환은 소설 창작 과정을 크게 네 부분들로 나눕니다. 첫째 부분에서 김탁환은 소설과 이야기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소설을 쓰기 전에, 작가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느껴야 합니다. 둘째 부분에서 작가는 본격적으로 판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작가는 자료들을 모르고, 답사를 떠나고, 초고를 준비합니다. 둘째 부분에서 작가는 아직 소설을 제대로 쓰지 않으나, 본격적인 소설 쓰기처럼 이런 준비 과정은 중요합니다. 준비 과정이 어긋난다면, 작가는 돌이키지 못하는 강을 건널지 모릅니다. 심지어 작가는 소설을 통째로 고치거..
[이런 외계 생존 게임을 만들었을 때, 게임 제작자들은 정말 외계 식생을 탐험하지 않았을 겁니다.] 피에르 바야르가 쓴 은 문학을 이용한 여행 철학 서적입니다. 이 책은 이른바 '방콕' 여행자들 역시 다른 장소들을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른바 방콕 여행자는 '방에 콕' 들어박히고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사실 방콕 여행자는 진짜 여행자가 아닙니다. 여행은 외향적입니다. 누군가가 다른 장소를 방문할 때, 그건 여행이 됩니다. 누군가가 한 장소에 안착한다면, 너무 오래 동안 누군가가 한 장소를 떠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여행자가 되지 못하겠죠. 영화 1편 부제는 입니다. 빌보 배긴스가 호비튼을 떠나고, 임라드리스와 머크우드를 방문하고, 외로운 산에서 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