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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이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스팀펑크를 조합합니다. 바이오펑크 매머드가 여기에 어울리나요?] SF 장르 명칭으로서 '사이버펑크'는 첨단 기술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이버'는 (컴퓨터) 정보 기술을 가리키고, 19세기 이전, 인류 문명에서 (컴퓨터) 정보 기술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가상 공간과 정보 기술, 광역 네트워크를 떠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가상 공간을 떠들었다고 해도, 그들은 첨단 기술이 가상 공간을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사람들이 장르 명칭 사이버펑크를 머릿속에 떠올릴 때, 사람들은 온갖 첨단 기술들을 함께 떠올립니다. 그래서 SF 장르와 장르 명칭으로서 사이버펑크는 잘 어울립니다. 사이버펑크는 첨단 기술 분위기를..
여러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아비규환을 묘사합니다. 인류 문명은 무너졌고, 사회 질서는 사라졌고, 사람들은 야만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문명은 그저 위선적이고 얇은 가면에 불과하고, 인간 본성은 야만에 가깝습니다. 얇은 가면이 사라지자마자 야만은 맹렬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소설 을 전세계로 확장합니다. 윌리엄 골딩이 쓴 에서 배경 무대는 무인도입니다. 무인도에서 소년들은 생존 싸움을 벌이고, 이건 야만으로 이어집니다. 무인도 생존에는 문명이 없고, 소년들은 야만성을 드러냅니다. 은 무인도 소년들을 인류 문명에 비유하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인류 문명을 직접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해도 과 여러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에는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국 문명은 위선적인 가면이고,..
[이런 처럼,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지옥을 연출하고 야만을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기를 좋아합니다. 인류 문명이 무너질 때, 사람들은 야만적인 본성들을 드러냅니다. 그런 야만적인 본성들은 지옥을 연출하죠. 그런 지옥을 바라보는 동안 독자들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할 겁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창작물들에서 이런 주제는 드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이런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흔한 인터넷 소설들이나 인터넷 만화들 역시 다르지 않겠죠. 네빌 슈트나 레이 브래드버리 같은 작가들은 이런 통념을 거꾸로 적용합니다. 는 지옥을 연출하지 않죠. 묵시적인 종말이 다가옴에도, 사람들은 야만적인 본성들을 드러내지 않고 인생을 신나게 즐깁니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