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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사이언스 픽션들은 쉽게 외계 개척 도시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건 쉬운 문제가 아닐 겁니다.] "화성에 화성인이 있다면, 화성의 주인은 화성인이 되어야 한다. 비록 화성인이 그저 미생물에 불과하다고 해도." 이렇게 칼 세이건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구로서 행성 과학자이자 천문학 교수 데이비드 와인트롭이 쓴 는 마무리를 짓습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그건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 화성에서 아직 탐사 로봇들은 생명체를 찾지 못했으나, 이건 생명체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무리 화성이 척박하다고 해도, 어딘가에는 생명체가 있을지 모릅니다. 화성 환경에서 지구 생명체가 살아가지 못한다고 해도, 화성 생명체는 독특하게 강인하게 진화했을지 모릅니다. 영화 가 보여주는 켈빈은 그저 무서운 식..
[11월 중반. 여기는 지하 쇼핑몰의 어떤 대형 서점 앞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지하 쇼핑몰을 들락거리고 대형 서점 역시 사람들로 붐빈다. 쇼핑몰 통로는 넓고 번잡하고 요란하다. 대형 서점 입구 역시 번잡하고 요란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서점 안은 조용하다. 사람들은 조용히 돌아다니거나 책들을 고르거나 책들을 읽는다. 배경 음악은 낮고 잔잔한 파헬벨의 바이올린 연주이다. 어떤 여학생과 어떤 남학생은 천문 과학 서가를 둘러본다. 서점은 방대하나, 천문 과학 서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여학생과 남학생은 아무 책이나 집어들고 대충 훑어보고 다시 내려놓는다.] 남학생: 여기를 봐. (손을 휘두르고 천문 과학 서가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화성 개척 서적들이 꽤나 많아. 그래, 인류는 화성으로 진출할 거야. 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