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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계절은 12월 후반. 여기는 어떤 아파트의 안방. 안방에는 침대와 옷장과 작은 서랍 탁자와 텔레비전이 있다. 침대가 있음에도, 침대 위에는 아무도 없다. 바닥에는 두툼한 이불들과 담요들이 있다. 온갖 장난감들은 나머지 공간들을 차지했다. 다양한 목재 블록들,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블록들, 토끼 인형과 고양이 인형과 곰 인형. 여러 종이들에는 어설픈 낙서들이 있다. 낙서들 옆에는 옥토넛 탐험선 A와 페이소와 트윅 장난감이 있다. 이불 위에는 어떤 20대 초반의 여자와 7살짜리 여자 아이가 누워있다. 여자는 도톰한 티셔츠와 길다란 면 치마를 입었다. 아이는 수면 조끼와 잠옷을 입었다. 여자는 일어나고 전등 단추로 다가간다.] 이모: 자, 이제 나는 불을 끌 거야. 숫자 시작~. 조카: 셋, 둘, 하나. 끄세..
[사이언스 픽션들은 쉽게 외계 개척 도시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건 쉬운 문제가 아닐 겁니다.] "화성에 화성인이 있다면, 화성의 주인은 화성인이 되어야 한다. 비록 화성인이 그저 미생물에 불과하다고 해도." 이렇게 칼 세이건은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구로서 행성 과학자이자 천문학 교수 데이비드 와인트롭이 쓴 는 마무리를 짓습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그건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 화성에서 아직 탐사 로봇들은 생명체를 찾지 못했으나, 이건 생명체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무리 화성이 척박하다고 해도, 어딘가에는 생명체가 있을지 모릅니다. 화성 환경에서 지구 생명체가 살아가지 못한다고 해도, 화성 생명체는 독특하게 강인하게 진화했을지 모릅니다. 영화 가 보여주는 켈빈은 그저 무서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