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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자연이 병든다'라는 문구의 의미
[백악기 멸종은 공룡들에게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이건 질병이 아니죠. 자연은 병들지 않아요.] "이 자연계에서 인간만이 거의 유일하게 자연을 병들게 할 수도 있고, 치유할 수도 있는 생명체이다." 이 문구는 박호성의 에 나옵니다. 비단 이 철학 서적만 아니라 여러 창작물들과 책들에서도 비슷한 문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이 병든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작금의 환경 오염을 보고 '지구가 아프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연 생태계가 변화하는 것이 병든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거나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것이 무조건 부정적일까요. 물론 은 그리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그저 지구가 아프다고 평면적으로 호소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여러 철학 사상들을..
생태/인류세라는 착각
2017. 7. 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