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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사람의 아이들>과 피상적인 사회 비판
필리스 도로시 제임스가 쓴 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소설 속에서 엄청난 재난은 인류 문명을 무너뜨립니다. 희한하게도 이 재난은 전면 핵 전쟁이나 거대한 운석이나 환경 오염이나 (아쉽게도) 거대 괴수가 아닙니다. 소설 속에서 재난은 불임입니다. 여자들은 임신하고 못하고, 그래서 인류 문명은 다음 세대를 잇지 못하고, 결국 인류 문명은 망합니다. 여자들이 아이들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이건 전염병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은 전염병 아포칼립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은 메리 셸리가 쓴 과 다릅니다. 전세계적인 불임 현상, 이른바 오메가 현상은 전염병과 비슷하나, 한편으로 이건 전염병과 다릅니다. 은 왜 전세계적인 불임 현상이 나타났는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소설 주인공 테오 역시 거기에 별로 관..
SF & 판타지/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2019. 4. 13.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