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관과 늑대 (2)
SF 생태주의
[자연 속에서 인류가 살기 때문에, 자연에서 인류는 비롯합니다. 심지어 외계 자연조차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게는 타인이 필요합니다. 타인은 사랑하기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어쩌면 자기애(自己愛) 역시 마찬가지인지 모릅니다. 보편적인 인간에게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신적인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육체적인 측면입니다. 정신과 육체는 별개입니다. 정신과 육체가 별개이기 때문에, 정신은 육체를 의식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신과 육체가 별개라고 해도, 정신은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바이오펑크 장르는 이것을 훨씬 강조합니다. 바이오펑크에게 정신과 육체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바이오펑크들은 어떻게 육체가 바뀌고 육체에서 정신이 비롯하는지 이야기합니다. SF 소설 모음집 에서 단편 소설 는 인간이 ..
[거대 괴수 병기를 조종하기 위해 인격 전송은 좋은 방법일 수 있으나, 여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한때 애니메이션 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전히 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일본 로맨스 애니메이션의 어떤 흐름을 상징하죠. 이 애니메이션에는 어떤 소녀와 소년이 나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영혼을 바꾸죠. 소녀의 영혼은 소년의 몸으로 들어가고, 소년의 영혼은 소녀의 몸으로 들어가고요. 영혼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영혼이나 인격을 바꾸는 설정은 창작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아무도 그걸 부정하지 않죠.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부대낍니다. 당연히 우리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