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생태주의
<공룡 만들기>,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 본문
[비록 매머드가 공룡이 아니라고 해도, 이 서적은 이 동물을 포함합니다.]
"어떻게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가?" 대답은 간단합니다. 첫 번째, 냉장고를 엽니다. 두 번째,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습니다. 세 번째, 냉장고를 닫습니다. 이 과정처럼,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음, 뭐…, 비록 이게 그저 농담에 불과하다고 해도,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는 어울립니다. 매머드는 장비목에 속합니다. 이 동물처럼, 코끼리는 장비목에 속합니다. 아무리 양쪽이 똑같은 범주(동물종)에 속한다고 해도,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는 어울립니다. 적어도, 전자보다 후자에게는 냉장고와 어울리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랄라~, 이유가 무엇인가요?
왜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가 어울리나요? 적어도, 왜 전자보다 후자에게 냉장고와 어울리기 위한 가능성이 있나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대중적인' 냉장고는 20세기에 속합니다. 20세기가 되기 전에, 냉장고는 '대중적인'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20세기에서 코끼리는 존재합니다. 이 동물과 달리, 20세기에서 매머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중적인) 냉장고가 20세기에 속하기 때문에, 20세기에서 코끼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시대에서 매머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는 어울립니다. 적어도, 전자보다 후자에게는 냉장고와 어울리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가 어울리는 것처럼, 적어도, 전자보다 후자에게 냉장고와 어울리기 위한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양쪽은 비슷하지 않습니다. 만약 매머드와 냉장고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선덕 여왕은 어떤가요? 이 여왕은 고대 문명(신라)에 속합니다. 이 문명에서 냉장고는 대중적인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선덕 여왕이 고대 문명에 속하기 때문에, 이 문명에서 냉장고가 대중적인 기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양쪽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록 선덕 여왕과 냉장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이 여왕은 (문명의) '역사'에 속합니다. 선덕 여왕과 달리, 매머드는 역사에 속하지 않습니다.
비록 선덕 여왕과 냉장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이 여왕은 (인류 문명의) 역사에 속합니다. 이 여왕과 달리, 매머드는 역사보다 '선사'에 속합니다. 선덕 여왕이 역사에 속하기 때문에, 20세기가 역사에 속하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선덕 여왕과 냉장고는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이 여왕과 달리, 매머드는 선사에 속합니다. 20세기가 역사에 속하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매머드와 선덕 여왕은 다릅니다. 흠, 선사는 매머드보다 선덕 여왕과 냉장고가 비슷하다고 분류하기 위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단 선덕 여왕만 아니라 허난설헌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이 작가는 16세기에 속합니다.
선덕 여왕(신라)보다 허난설헌(조선)은 미래입니다. 아무리 전자보다 후자가 미래라고 해도, 16세기에서 냉장고는 대중적인 기계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신라보다 조선이 미래라고 해도, 선덕 여왕처럼, 허난설헌과 냉장고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록 양쪽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허난설헌(조선)은 역사에 속합니다. 20세기가 역사에 속하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매머드보다 허난설헌과 냉장고는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이 작가는 매머드가 역사보다 선사에 속한다고 강조합니다. 매머드보다 코끼리와 냉장고가 어울리기 때문에, 허난설헌처럼, 냉장고는 매머드가 선사에 속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동물과 달리, 코끼리는 선사에 속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20세기에서 코끼리는 존재합니다. 이 시대에서 매머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장비목이 매머드와 코끼리가 비슷하다고 분류한다고 해도, 양쪽은 다릅니다. 흠, 이 관점에서 코끼리보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는 비슷합니다. 20세기에서 매머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르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고생물학자는 살아있는 매머드를 연구하지 못합니다. 이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매머드처럼, 현실에서 고생물학자는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를 연구하지 못합니다. 이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양쪽은 비슷합니다.
선사는 코끼리보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다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매머드가 역사에 속하지 않는 것처럼,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 동물과 달리, 현실에서 생태학자가 살아있는 코끼리를 연구하는 것처럼, 코끼리는 20세기에 속합니다. (인류 문명의) 역사는 20세기를 포함합니다. 역사와 선사가 다른 것처럼, 코끼리와 매머드,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릅니다. 이건 양쪽이 100% 다르다는 뜻이 아닙니다. 구석기에서 인간은 존재했습니다. 생명 진화 역사에서, 한때, (원시) 인간과 매머드는 똑같은 시대에 속했습니다. 구석기와 달리, 쥐라기에서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구석기에서 (원시) 인간과 매머드가 똑같은 시대에 속했기 때문에, 쥐라기에서 그 어떤 인간도 절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는 100% 똑같지 않습니다. 생명 진화 역사에서, (원시) 인간과 매머드가 똑같은 시대에 속했기 때문에, 이 역사에서 (원시) 인간과 스테고사우루스가 똑같은 시대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에게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히, 거시적인 관점(지질학 관점)에서 스테고사우루스보다 매머드와 코끼리는 훨씬 가까운 관계입니다. 아무리 양쪽이 가깝다고 해도, 현실에서 고생물학자는 살아있는 매머드를 연구하지 못합니다. 절대.
[현실에서 우주 문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문명처럼, 매머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비욘드 아스트라>의 스크린샷입니다. 이 비디오 게임은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문자 그대로, 스페이스 오페라는 우주 오페라입니다. 우주 오페라로서, <비욘드 아스트라>는 우주 문명을 묘사합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현실에서 우주 문명이 가능한가요? 그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이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주 문명이 가능하거나 가능하지 않은 것처럼, 현실과 <비욘드 아스트라>는 다릅니다. 양쪽이 다르기 때문에, <비욘드 아스트라>는 '다른 세계'가 됩니다. 이 관점에서 스테고사우루스와 <비욘드 아스트라>는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현실에서 우주 문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문명처럼, (너무 애석하게도)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고생물학 덕후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너무 애석하게도)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를 만나기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비단 이 골판 공룡만 아니라 우주 문명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비욘드 아스트라>는 우주 오페라입니다. 우주 오페라는 사이언스 픽션(SF)에 속합니다. (사이언스 픽션은 과학적인 허구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우주 오페라가 과학적인 허구에 속하기 때문에, SF 덕후들은 우주 오페라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좋아한다고 해도, 현실에서 우주 문명을 방문하기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SF 덕후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지구 문명에서 그들은 벗어나지 못합니다. 현실과 달리, 오직 '다른 세계'에서만 인간들은 장대한 우주 문명에 속할 수 있습니다.
장대한 우주 문명처럼, 스테고사우루스는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고생물학 덕후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현실에서 그들은 오직 스테고사우루스 화석만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인간과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가 만난다면, 이건 현실보다 '다른 세계'일 겁니다. 우주 오페라로서, <비욘드 아스트라>는 과학적인 허구에 속합니다. 이건 바이오펑크를 포함합니다. 바이오펑크는 향상된 유전 공학이 새로운 생명체를 개조한다고 묘사할 수 있습니다. 마가렛 앳우드가 <미친 아담> 3부작을 쓰는 것처럼, 심지어 지성적인 동물조차 가능합니다. 스콧 웨스터펠드가 <레비아탄> 3부작을 쓰는 것처럼, 심지어 거대 생체 병기조차 가능합니다. 바이오펑크는 다른 세계입니다.
다른 세계로서, 바이오펑크는 향상된 유전 공학이 스테고사우루스를 복제한다고 묘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성적인 동물이 가능하다면, 만약 거대 생체 병기가 가능하다면, 왜 복제 스테고사우루스가 가능하지 않나요? 거대 생체 병기를 개조하기보다 스테고사우루스를 복제하기는 훨씬 쉬울 겁니다. 복제 스테고사우루스보다 <레비아탄> 3부작은 훨씬 어려운 다른 세계입니다. (아마도 <미친 아담> 3부작은 다르지 않은지 모릅니다. 아마도 지성적인 동물을 개조하기보다 스테고사우루스를 복제하기는 훨씬 쉬운지 모릅니다.) 바이오펑크에서 살아있는 (복제) 스테고사우루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과 달리, 이 세계에서 인간과 이 쥐라기 공룡은 만날 수 있습니다.
바이오펑크가 보여주는 것처럼,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와 만나기 위해 인간에게는 다른 세계가 필요합니다. 이 골판 공룡에게는 다른 세계로 연결되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욘드 아스트라>가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스테고사우루스에게는 <비욘드 아스트라>로 연결되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요드 아스트라>는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비단 스페이스 오페라만 아니라 서사 판타지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이 비디오 게임은 서사 판타지(에픽 판타지)입니다. 이 판타지에서 마법 주문들은 존재합니다. 현실에서 이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마법 주문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에서 마법 주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과 이 판타지는 다릅니다. 양쪽이 다르기 때문에,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다른 세계'가 됩니다. <비욘드 아스트라>가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양쪽은 친숙한 짝궁이 됩니다. <비욘드 아스트라>가 스페이스 오페라이기 때문에,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서사 판타지이기 때문에, 양쪽은 친숙한 짝궁이 됩니다. 비단 비디오 게임만 아니라 소설, 만화, 연극,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보드 게임, 액션 피규어, 기타 등등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스페이스 오페라의 역사에서, 서사 판타지의 역사에서, 비디오 게임보다 소설은 우선합니다.
비디오 게임보다 소설이 우선하기 때문에,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서사 판타지에서, 비디오 게임보다 소설은 중요한 형식이 됩니다. SF 평론가들, 판타지 평론가들은 전자보다 후자에게 커다란 가치를 부여합니다. 비록 비디오 게임보다 소설이 커다란 가치를 얻는다고 해도, <비욘드 아스트라>가 다른 세계인 것처럼, 만약 어떤 스페이스 오페라들이 소설들이라면, 이 소설들은 오직 현실만 모방하지 않을 겁니다. 비록 비디오 게임보다 소설이 커다란 가치를 얻는다고 해도,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다른 세계인 것처럼, 만약 어떤 서사 판타지들이 소설들이라면, 이 소설들은 오직 현실만 모방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어떤 SF 독자들이 스페이스 오페라를 좋아한다면, 다른 세계 덕분에, 이 독자들은 서사 판타지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판타지 독자들이 서사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다른 세계 덕분에, 이 독자들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비욘드 아스트라>와 <로스트 아이돌론스>가 친숙한 짝궁이 되는 것처럼, 스페이스 오페라와 서사 판타지는 연결됩니다. 스테고사우루스와 스페이스 오페라가 연결되기 때문에, 이 골판 공룡과 서사 판타지는 연결됩니다. 적어도, 스테고사우루스에게는 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골판 공룡과 달리, 코끼리는 스페이스 오페라(서사 판타지)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마법 주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주문과 달리, 코끼리는 존재합니다.]
현실에서 마법 주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주문과 달리, 코끼리는 존재합니다. 분명히, 현실에서 생태학자는 살아있는 코끼리를 연구할 수 있습니다. 이 동물과 달리, 현실에서 고생물학자는 살아있는 매머드를 연구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고생물학 덕후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살아있는 매머드를 만나기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실과 달리, 바이오펑크는 향상된 유전 공학이 매머드를 복제한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성적인 동물이 가능하다면, 만약 거대 생체 병기가 가능하다면, 왜 복제 매머드가 가능하지 않나요? 거대 생체 병기를 개조하기보다 매머드를 복제하기는 훨씬 쉬울 겁니다.
복제 매머드보다 <레비아탄> 3부작은 훨씬 어려운 다른 세계입니다. (아마도 <미친 아담> 3부작은 다르지 않은지 모릅니다. 아마도 지성적인 동물을 개조하기보다 매머드를 복제하기는 훨씬 쉬운지 모릅니다.) 바이오펑크에서 살아있는 (복제) 매머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과 달리, 이 세계에서 인간과 이 구석기 장비목은 만날 수 있습니다. 바이오펑크가 보여주는 것처럼, 살아있는 매머드와 만나기 위해 인간에게는 다른 세계가 필요합니다. 스테고사우루스처럼, 이 구석기 장비목에게는 다른 세계로 연결되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욘드 아스트라>와 매머드는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비욘드 아스트라>처럼,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매머드는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이 동물과 달리, <비욘드 아스트라>와 코끼리는 비슷한 위상이 아닙니다. <비욘드 아스트라>처럼,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코끼리는 비슷한 위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 관점에서 코끼리보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는 비슷합니다. 양쪽이 비슷하기 때문에, <내가 만드는 공룡 팝업 시리즈: 공룡 만들기>는 비단 시조새(아리케오프테릭스)만 아니라 매머드 역시 포함할 겁니다.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내가 만드는 공룡 팝업 시리즈: 공룡 만들기>는 아이들을 위한, 공룡 종이 모형을 조립하기 위한 서적입니다.
시조새(아리케오프테릭스)는 중생대 수각류(공룡)입니다. 시조새와 달리, 매머드는 공룡이 아닙니다. 코끼리가 공룡이 아닌 것처럼, 분명히, 매머드는 공룡이 아닙니다.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공룡 만들기>에서 공룡은 주된 주제입니다. 시조새가 중생대 수각류(공룡)이기 때문에, <공룡 만들기>와 이 수각류는 어울립니다. 시조새와 달리, 매머드가 공룡이 아니기 때문에, <공룡 만들기>와 이 동물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록 매머드가 공룡이 아니라고 해도, <공룡 만들기>는 비단 시조새만 아니라 이 선사 동물 역시 포함합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다른 세계는 대답인지 모릅니다.
<비욘드 아스트라>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한 위상이 되는 것처럼,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매머드가 비슷한 위상이 되는 것처럼, 현실에서 인간과 살아있는 스테고사우루스(매머드)는 만나지 못합니다. 바이오펑크처럼, 살아있는 매머드(스테고사우루스)와 만나기 위해 인간에게는 다른 세계가 필요합니다. 다른 세계는 (코끼리보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다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비슷하기 때문에, 스테고사우루스가 공룡이기 때문에, 매머드와 공룡은 비슷한 위상이 됩니다. 이 위상으로서, <공룡 만들기>는 비단 시조새만 아니라 매머드 역시 포함하는지 모릅니다.
만약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지 않다면, <공룡 만들기>는 이 구석기 장비목을 포함하지 않을 겁니다. <공룡 만들기>가 비단 시조새만 아니라 매머드 역시 포함하는 것처럼,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다고 분류하기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매머드와 달리, <공룡 만들기>와 코끼리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생태학자가 살아있는 코끼리를 연구하는 것처럼, 이 동물과 만나기 위해 인간에게는 다른 세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세계는 코끼리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지 않다고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분리처럼, 코끼리보다 <공룡 만들기>와 매머드는 어울립니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건 <팔레오>와 <공룡섬>이 비슷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팔레오>는 보드 게임입니다. 이 보드 게임은 어떻게 원시 부족민들이 살아가는지 묘사합니다. 원시 시대 게임으로서, <팔레오>의 표지 그림은 매머드를 보여줍니다. 매머드가 <팔레오>의 표지 그림을 장식하는 것처럼, 이 보드 게임에서 이 장비목은 아주 커다란 부분입니다. 비단 표지 그림만 아니라 다른 것들 역시 비슷합니다. 매머드 무덤부터 매머드 벽화까지, 이 보드 게임에서 이 장비목은 주된 주제에 가깝습니다. 매머드 덕분에, <팔레오>와 <공룡섬>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공룡섬>은 보드 게임입니다.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공룡섬>에서 공룡들은 주된 주제입니다. (코끼리보다)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하기 때문에, <팔레오>에서 매머드가 주된 주제에 가깝기 때문에, <공룡섬>에서 공룡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팔레오>와 <공룡섬>은 비슷합니다. 비록 <팔레오>가 (비조류) 공룡을 묘사하지 않는다고 해도, 비록 <공룡섬>에서 매머드보다 공룡들이 주된 주제라고 해도, 매머드와 스테고사우루스가 비슷한 것처럼, <팔레오>와 <공룡섬>은 다르지 않습니다. 적어도, <팔레오>와 <공룡섬>에게는 연결되기 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 물론, 어머니 자연은 아주 장대한 흐름입니다.]
<공룡 만들기>는 <팔레오>와 <공룡섬>이 비슷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 서적이 비단 시조새만 아니라 매머드 역시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아, 물론, 어머니 자연은 아주 장대한 흐름입니다. 비록 중생대가 사라졌다고 해도, 여전히, 지구에서 생물 다양성은 번성합니다. 중생대가 나타나기 전에, 고생대에서, 이미 생물 다양성은 번성했습니다. 비록 지구 생물권이 대규모 멸종들을 피하지 못한다고 해도, 어머니 자연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고생대에서 생물 다양성이 번성하는 것처럼, 중생대에서 생물 다양성이 번성하는 것처럼, 여전히, 대지 모신은 많은 식물들, 동물들, 균류를 키웁니다.
비록 <공룡 만들기>가 코끼리보다 매머드, 시조새를 포함한다고 해도, 비록 <공룡 만들기>와 코끼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어머니 자연은 비단 매머드만 아니라 코끼리 역시 키웁니다. 생물 다양성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어머니 자연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매머드가 장비목인 것처럼, 코끼리는 다르지 않습니다. 고생대에서 생물 다양성이 번성하는 것처럼, 이 시대는 어머니 자연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중생대에서 생물 다양성이 번성하는 것처럼, 이 시대는 다르지 않습니다. (비록 매머드가 사라졌다고 해도) 코끼리가 번성하는 것처럼, 미래에서 또 다른 생명체들은 번성할 겁니다.
어머니 자연은 비단 과거, 현재만 아니라 미래 역시 포함할 겁니다. 중생대 생태계에서 공룡들이 거대한 왕조, 특별한 왕조를 기록했던 것처럼, 몇 억 년 이후, 아마도 미래 생태계에서 새로운 생명체들은 거대한 왕조, 특별한 왕조를 기록하는지 모릅니다. 자연 생태학부터 진화 생물학까지, 고생물학부터 계통 분류학까지, 이 왕조를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비록 <공룡 만들기>와 코끼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어머니 자연은 미래를 배제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이 다양성이 장대한 흐름이라고 해도, 어휴…, 21세기 초반, 대규모 산업들은 세계화 자본주의에게 종속됩니다.
이 경제에게 훨씬 많은 돈들은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세계화 자본주의는 훨씬 많은 상품들을 제조하고 유통하고 판매하기 원합니다. 이 과정은 너무 많은 에너지들을 소비합니다. 특히, 세계화 자본주의는 재생 에너지들을 사용하기보다 석탄들, 석유들을 태우기 원합니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자본주의와 석탄들, 석유들은 중요한 관계였습니다. 이 관계 때문에, 여전히, 재생 에너지들보다 석탄들, 석유들은 많은 돈들을 법니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돈벌이에게 집착하기 때문에, 이 경제는 재생 에너지들보다 석탄들, 석유들을 선호합니다. 아…, 이건 지구 가열화입니다.
비록 <공룡 만들기>가 코끼리보다 매머드, 시조새를 포함한다고 해도, 몇 억 년 이후, 아마도 미래 생태계에서 새로운 생명체들은 거대한 왕조, 특별한 왕조를 기록하는지 모릅니다. 미래에서 또 다른 스테고사우루스는 나타나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이게 가능하다고 해도, 21세기 초반, 생물 다양성은 너무 커다란 위기에 빠졌습니다. 지구 가열화가 위험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산업들이 세계화 자본주의에게 종속되기 때문에, 이 행성급 재앙은 발생합니다. 어머니 자연이 생물 다양성을 비유하기 때문에, 이 신격과 세계화 자본주의는 대립적인 관계입니다.
※ 게임 <Beyond Astra> 스크린샷 출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69060/Beyond_Astra/
※ 게임 <Lost Eidolons: Veil of the Witch> 스크린샷 출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30490/Lost_Eidolons_Veil_of_the_Witch/
※ 사진 <… River in a Forest> 출처: Mifthahul Afif,
http://www.pexels.com/photo/birds-eye-view-of-a-river-in-a-forest-574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