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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문학을 해석하는 상처들
소설 은 존 케네디 툴이 쓴 블랙 코미디입니다. 소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는 꽤나 괴팍하고 황당한 등장인물입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아주 회의적이고 비판적입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언제나 세상을 조롱하고 모욕하고 폄하하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이 등장인물은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그저 입으로만 떠들 뿐이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만약 이그네이셔스가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적어도 온라인에서 이그네이셔스는 자신의 목소리를 퍼뜨릴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이그네이셔스는 꽤나 유명한 온라인 인사가 되었을지 모르죠. 하지만 은 1980년 소설이고, 이그네이셔스는 블로그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이그네이셔스는 트위터나 블..
SF & 판타지/어떻게 읽는가
2018. 12. 8.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