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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정말 인류가 쉽게 지구를 버릴 수 있는가
[장엄하게 지구를 '탈출'하는 예고편. 하지만 이게 정말 장엄한 장면일까요?] 심해에서 잠수함이 하드레인을 버틸 수 있는가. 소설 에서 두 우주 승무원은 이렇게 묻습니다. 하드레인은 달의 파편들이 지구의 지표면으로 쏟아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에서 정체 모를 원인은 달을 뽀갰고, 달은 계속 뽀개지기 시작합니다. 달의 파편들은 무수히 늘어났고, 그것들은 지구의 지표면을 덮칠지 몰라요. 소설 속에서 과학자들은 그걸 하드레인이라고 부릅니다. 하드레인은 무시무시한 대재난이 될 테고, 인류 문명을 비롯해 지표면 생태계와 지형을 무자비하게 파괴할 겁니다.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인류는 방주 우주선을 만듭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방주 우주선에 탈 수 있겠어요. 방주 우주선에 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들이 살아남을 ..
SF & 판타지/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2018. 10. 16.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