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 (2)
SF 생태주의
마이클 크라이튼이 쓴 소설 는 멸종을 탐구합니다. 지구에서 생명체들은 꾸준히 대량 멸종에 돌입하곤 했습니다. 공룡들이 멸종한 사건은 가장 유명하나, 다른 대량 멸종들 역시 지구 생태계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들은 인류가 6번째 대량 멸종을 경험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세계가 영원히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나, 그건 착각일지 모릅니다. 어쩌면 몇 천 년이나 몇 만 년 이후, 지구 생태계는 다시 붕괴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지 몰라요. 그때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만약 살아남는다면, 얼마나 많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때 인류 문명이 무슨 모습으로 바뀔까요. 이는 매우 흥미로운 물음이나, 아무도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겁니다. 과학자들은 무엇이 6번째 대량 멸종을 촉발할지 알지 못해요...
"왜 인간들이 정신적이고 자각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런 증거는 없습니다. 인간들은 절대 스스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걸 너무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종의 구성원들은 단지 들은 것을 되풀이할 뿐입니다. 인간 특질은 자각이 아니라 신봉이며, 그 특징적인 결과는 종교적 전쟁입니다. 독특하게도 인간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위해 싸웁니다. 나는 우리가 어떤 자각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근거를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집스럽고 자기 파괴적인 신봉자들입니다. 우리 종에 관한 다른 관점은 단지 자족적인 미혹일 뿐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이 쓴 는 아이언 말콤이 강연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언 말콤은 세계적인 석학들 앞에서 멸종과 동물들의 행동 원리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강연이 끝난 후, 어떤 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