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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거대 괴수와 약자, 돌봄, 평온은 얼마든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괴적인 거대 괴수는 편견인지 모릅니다.] 1998년 영화 는 수많은 새끼 갓질라들을 보여줍니다. '고지라'가 거대 괴수임에도, 영화 는 작은 괴수들을 늘어놓습니다. 어떤 관객들은 왜 거대 괴수 영화가 작은 괴수들을 늘어놓는지 비판할지 모릅니다. 어떤 관객들은 새끼 갓질라들이 그저 벨로시랩터 짝퉁에 불과하다고 비판할지 모릅니다. 이런 비판들이 타당하든 틀리든, 어떻게 수많은 새끼들이 나타날 수 있나요? 영화 에서 갓질라는 수컷입니다. 왜 수컷이 알들을 낳아야 하나요? 거대 괴수 그 자체가 사이언스 판타지이기 때문에, 수컷 괴수가 알들을 낳는다고 해도, 이건 그저 설정에 불과합니다. 사이언스 판타지에서 수컷이 알을 낳는다고 해도, 이건 그저..
[자본주의는 기후 변화를 일으킵니다. 어머니 자연은 가부장적인 자본주의를 비판해야 할 겁니다.] "생명(life)은 강해! 생명은 돈보다 강하고, 총과 감옥보다 강하고, 자본주의보다 강해! 어머니 자연은 대미를 장식해. 어머니 바다는 강해. 영원히 어머니 자연의 품 속에서 우리는 살아야 해! 생명은 끈질기고, 네놈은 절대 생명을 죽이거나 구매하지 못해! 생명! 생명! 생명! 생명은 네놈의 엉덩짝을 걷어찰 거야!" 이렇게 소설 은 격렬하고 분노에 가득한 문구들을 말합니다. 소설 은 기후 변화가 홍수를 부르고 홍수가 도시를 뒤덮었다고 묘사합니다. 기후 변화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 비롯했습니다. 19세기 유럽 문명이 산업 자본주의를 발전시켰을 때, 이미 산업 자본주의는 엄청난 열기(와 매연들과 오물들)를 뿜..
[모스라는 여신입니다. 하지만 이런 블록버스터 속의 거대 괴수가 영성을 말할 수 있을까요?] 영화 은 '왕'을 강조합니다. 제목부터 예고편들, 포스터들, 각종 홍보 문구들까지, 은 왕을 말합니다. 하지만 종종 모스라는 왕보다 다른 위상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동굴 벽화는 모스라와 모스라를 숭배하는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모스라를 숭배하고, 이 벽화에서 모스라는 여왕보다 여신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모나크 괴수 과학자들 역시 '신성'을 말합니다. 모나크 과학자들은 여왕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나, 전반적으로 모스라 연구 보고서는 신성에 초점에 맞춥니다. 모스라가 화려한 광선을 사방에 뿌릴 때, 사람들은 그걸 여왕의 광선이 아니라 (여)신의 광선이라고 부릅니다. 감독 마이클 도허티 역시 모스라를 여..
소설 은 스팀펑크 판타지입니다. 은 단순한 스팀펑크 판타지가 아니라 수많은 유사 인간들을 뒤섞습니다. 중세 유럽 판타지들과 스페이스 오페라들이 숱한 유사 인간 종족들을 선보이는 것처럼, 역시 다양한 유사 인간 종족들을 선보입니다. 유사 인간(휴머노이드)이라는 표현은 다소 인간 중심적입니다. 이건 다른 종족들을 차별하는 표현입니다. 가상의 19세기 산업 도시에서 그들은 서로 뒤섞이고, 당연히 이건 숱한 갈등들과 차별들과 오해들을 부릅니다. 인간들은 보디야노이 같은 양서류 인간 종족을 차별하고, 군사 정부는 그걸 부추깁니다. 심지어 이건 파업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 파업 파괴자들은 보디야노이 파업 노동자들을 공격합니다. 인간들은 사막 가루다들을 몰아세우고, 조직 폭력배처럼 뒷골목에서 가루다들은 위계적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