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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소설 <상흔> 속의 둔클레오스테우스와 장르 경계선들
[둔클레오스테우스와 고대 유적, 신비로운 부활 장치. 이런 장면이 사이언스 픽션인가요, 판타지인가요?] 둔클레오스테우스는 판피어(板皮魚)에 속합니다. 이건 머리뼈가 두꺼운 투구 같다는 뜻입니다. 어떤 화가들은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정말 투구를 쓴 물고기라고 묘사합니다. 이런 묘사는 오류인지 모르나, 둔클레오스테우스 머리뼈 화석은 정말 물고기 투구 같습니다. 길이가 9m를 넘기 때문에,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상위 포식자였을 겁니다. 두꺼운 투구 같은 머리뼈에는 단단한 턱이 있습니다. 당연히 단단한 턱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습니다. 상어 이빨이 상어를 대표하는 것처럼, 9m짜리 상위 포식자 투구 물고기에게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어울릴 겁니다. 하지만 이 판피어에게는 이빨들이 없습니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턱은 날카롭..
감상, 분류, 규정/다른 세계와 여러 관점들
2019. 8. 15.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