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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스팀펑크 판타지 에서 배경 무대는 해상 도시 아르마다입니다. 수많은 선박들은 아르마다를 구성합니다. 여기는 다소 요절복통 기상천외한 도시입니다. 여기에는 온갖 크고 작은 선박들이 있습니다. 거대한 전함부터 작은 보트까지, 수면 위의 어선부터 심해의 잠수함까지, 다양한 선박들은 해상 도시를 구성합니다. 심지어 거대 바다 괴수 역시 선단 도시에 속할지 모릅니다. 일반적인 육상 도시와 달리, 이런 해상 선단 도시는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그 자체로서 해상 도시는 무질서인 것 같습니다. 소설 주연 등장인물 벨리스 콜드와인은 해상 도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합니다. 벨리스 콜드와인은 끊임없이 육상 도시 뉴크로부존을 그리워합니다. 해상 도시는 너무 이질적이고 잡다합니다. 전함과 어선과 잠수함과 보트가 뒤죽박죽 도시를..
[이런 처럼,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지옥을 연출하고 야만을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기를 좋아합니다. 인류 문명이 무너질 때, 사람들은 야만적인 본성들을 드러냅니다. 그런 야만적인 본성들은 지옥을 연출하죠. 그런 지옥을 바라보는 동안 독자들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할 겁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창작물들에서 이런 주제는 드물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들은 이런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흔한 인터넷 소설들이나 인터넷 만화들 역시 다르지 않겠죠. 네빌 슈트나 레이 브래드버리 같은 작가들은 이런 통념을 거꾸로 적용합니다. 는 지옥을 연출하지 않죠. 묵시적인 종말이 다가옴에도, 사람들은 야만적인 본성들을 드러내지 않고 인생을 신나게 즐깁니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