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인숙 (1)
SF 생태주의
<와일드라이프 플래닛>과 기후 '정의'
[비록 이 생태계 게임이 가볍다고 해도, 게임 플레이어는 개입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재미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암울합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슬픕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무섭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든, 암울하든, 슬프든, 무섭든, 소설이 이야기를 선사하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은 소설을 좋아할 겁니다. 이 이야기는 일방적입니다. 소설은 일방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독자가 소설을 해석하는 동안, 독자는 소설 세계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일방적으로 소설은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일방적으로 독자는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독자는 등장인물을 바꾸지 못하고 결말을 바꾸지 못합니다. 소설 세계에게 독자는 외부인입니다. 소설 세계 외부에서 독자는 그저 사건을 바라볼 뿐입니다. 아무리..
생태/문화·기술로서 자연
2022. 6. 18.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