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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엉터리 인류학에 기반할 때
존 윈덤이 쓴 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입니다. 트리피드는 식인 식물이고 사람들을 습격합니다. 그래서 어떤 독자들은 트리피드들 때문에 인류 문명이 무너졌다고 오해합니다. 소설 제목이 '트리피드의 날'이기 때문에, 이 소설은 식인 식물 트리피드들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트리피드들은 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소설 속에서 어떤 재난 때문에 사람들은 시력들을 잃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건은 이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장님들이 되었고, 이것 때문에 인류 문명은 무너집니다. 인류 문명이 무너졌기 때문에, 식인 식물들은 탈출하고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재난이 터지지 않았다면, 인류 문명은 무너지지 않았을 테고, 식인 식물들은 탈출하지 못했을 겁니다. 트리피드들은 그저 열심히 식용..
SF & 판타지/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2019. 3. 23.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