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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장르 소설 또한 그러하다. 장르 소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작가들을 보자. 스티븐 킹, 톰 클랜시, 애거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 미야베 미유키? 모두 미스터리 장르로 분류할 만한 작가들이다. 물론 로맨스 소설 작가들 중에서도 대가들이 많지만, 지명도나 판매에 있어서 미스터리 장르에 미치지 못한다." 창작 서적 에서 미스터리 소설을 소개할 때, 이재익 작가는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제목처럼 는 웹소설을 쓰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이 책이 상정하는 독자들은 초보 웹소설 작가들과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인 것 같습니다. 에서 여러 선배 웹소설 작가들은 어떻게 자신들이 웹소설들을 쓰기 시작했고 어떻게 연재하고 인기를 끌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작가들이 개인적인 경험담들을 솔직하고 자세하게 늘어놓기 때문에..
경향신문에는 고장원 평론가가 연재하는 SF 소설 서평들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최근에는 제임스 호건이 쓴 이 올라왔군요. 이 소설은 중 하나이고, 에서 이어지는 속편입니다. 는 이른바 학술 하드 SF 소설이라고 불립니다. 별명처럼 이 소설은 엄중한 자연 과학적 상상력과 학술적인 논의에 치중해요. 고장원 평론가는 이런 하드 SF 소설이 비단 자연 과학적인 상상력만 아니라 사회적인 주장을 담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초식동물 사회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이 소설에는 초식동물에게서 진화한 지적 문명이 등장하고, 그 문명은 꽤나 평화로운 사회를 이룩합니다. 고장원 평론가는 이 현대 인류 문명에게 대안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정말 초식동물에게서 진화한 지적 문명이 온화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