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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생태주의
'덕질'이 무엇인가요? 덕질은 인간이 어떤 대상을 아주 아주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대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간은 대상을 구체적으로 알기 원합니다. 인간이 대상을 구체적으로 알기 원하기 때문에, 인간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지식들을 쌓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떡밥을 챙긴다'라고 표현합니다. 인간이 덕질하는 동안, 인간은 오직 떡밥들만 챙기지 않습니다. 인간은 대상을 계속 떠들기 원합니다. 인간이 대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간은 대상을 계속 생각하고, 인간이 대상을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은 외부를 향해 표현하기 원합니다. 인간이 대상을 표현하기 원하기 때문에, 인간은 덕질 대상을 계속 떠듭니다. 인간은 덕질 대상을 떠들고, 떠들고, 다시 떠듭니다. 만약 인간이 뭔가를 떠들고 떠들고 다시 떠..
어느 날, 노점에서 최불암은 붕어빵과 호두 과자 같은 풀빵들을 파는 중이었습니다. 김혜자는 노점에 들렸고 몇몇 호두 과자를 샀습니다. 김혜자는 맛있는 호두 과자를 기대했으나, 이러러럴수가! 호두 과자에는 호두 조각들이 없었습니다. 실망스럽게 호두 과자에는 오직 앙꼬만 있었습니다. 당연히 호두 과자가 고소한 호두 조각들을 포함해야 하지 않나요? 김혜자는 최불암에게 따졌습니다. "아니, 왜 호두 과자에게 호두 조각들이 없어? 이건 혜자스럽지 않아!" 그때 최불암은 붕어빵을 잘랐고 내부를 보여줬습니다. "여기를 봐. 붕어빵에 붕어 살점들이 들었나?" 이 붕어빵 농담은 '유사성의 함정'을 보여줍니다. 이 농담에서 최불암은 유사성의 함정에 빠집니다. 유사성의 함정이 무엇인가요? 어떤 두 가지에게 교집합이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