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생태주의
<워해머> 리저드맨, 프레데터와 열대 밀림 분위기 본문
[이 울창한 열대 밀림처럼, 프레데터는 낯선 환경에 속합니다.]
중세 판타지는 커다란 인기를 누립니다. 아니, 판타지 범주에서 이건 가장 커다란 인기를 누리는지 모릅니다. 사실, 많은 중세 판타지들은 중세 '유럽' 판타지들입니다. 이건 중세 판타지가 유럽 문명에게 초점을 맞춘다는 뜻입니다. 유럽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세 판타지에서 이 문명은 핵심이 됩니다. 유럽이 핵심이기 때문에, 주연 등장인물들은 유럽을 모방합니다. 특히, 중세 판타지에서 주된 인류 문명은 유럽 문명을 모방합니다. 다른 문명들은 인류 문명이 아닙니다. 주된 인류는 유럽입니다. 중세 판타지가 비(非)인간 종족들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문명들은 비인간 종족들입니다.
중세 판타지에서 오직 유럽만 인류가 됩니다. 다른 문명들은 주된 인류가 아닙니다. 이 문명들은 비인간 종족들이 됩니다. 우리는 인간들입니다. 우리가 인간들이기 때문에, 많은 허구(픽션)들에서 주인공들은 인간들입니다. 심지어 중세 판타지조차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스페이스 오페라조차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중세 판타지가 다른 종족들을 상상한다고 해도, 이 세계에서 주인공들은 인간들입니다. 중세 판타지에서 유럽이 인류이기 때문에, 유럽은 주인공입니다. 다른 문명들이 비인간 종족들이기 때문에, 다른 문명들은 주인공들이 아닙니다. <워해머> 리저드맨은 좋은 사례입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척추 도마뱀'입니다. 이 공룡 이름에서 '사우루스'는 도마뱀을 가리킵니다. 스피노사우루스처럼, 람베오사우루스는 '(로렌스) 람베의 도마뱀'입니다. 이 공룡 이름에서 '사우루스'는 도마뱀을 가리킵니다. 람베오사우루스처럼, 투오지앙고사우루스는 '타강(沱江)의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스피노사우루스, 람베오사우루스, 투오지앙고사우루스처럼, 다른 공룡 이름들에서 '사우루스'는 도마뱀을 가리킵니다. 공룡은 도마뱀입니다. 그 자체로서, 디노사우루스는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도마뱀은 파충류입니다. 공룡이 도마뱀이기 때문에, 이건 공룡이 파충류라는 뜻입니다.
공룡이 파충류이기 때문에, 이 동물들이 중생대에 속하기 때문에, 한때, 중생대는 파충류 시대라고 불렸습니다. 중생대는 비단 공룡 시대만 아니라 파충류 시대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중생대를 파충류 시대라고 부르는지 모릅니다. 이건 공룡이 진짜 도마뱀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공룡과 도마뱀은 다른 계통에 속합니다. 양쪽의 육체 구조는 똑같지 않습니다. 양쪽이 똑같지 않은 것처럼, '사우루스'는 그저 비유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공룡이 파충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이 동물들은 조류에 가깝습니다. 이건 도마뱀보다 공룡과 까치가 가깝다는 뜻입니다.
미크로랍토르(마이크로랩터)는 공룡이 파충류보다 조류에 가깝다고 증명합니다. 공룡이 조류에 가깝기 때문에, 중생대는 파충류 시대가 아닌지 모릅니다. 하지만, 석형류(蜥形類, Sauropsid)는 파충류와 조류를 포함합니다. 공룡 역시 석형류에 속합니다. 파충류가 석형류에 속하기 때문에, 공룡이 석형류에 속하기 때문에, 이 동물들과 파충류는 가까운 관계일 수 있습니다. 아니, 비록 어떤 사람들이 구체적인 계통 분류학을 인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사람들은 공룡이 파충류라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중생대가 파충류 시대였던 것처럼, 대중적인 관념은 이 동물들이 파충류라고 판단합니다.
대중적인 관념에게 공룡은 거대한 파충류, 무서운 파충류입니다. 악어는 커다란 파충류, 무서운 파충류입니다. 대중적인 관념에게 공룡과 악어는 비슷할 수 있습니다. 도마뱀(사우루스), 공룡, 악어는 가까운 관계입니다. 그래서, <워해머>에서 리저드맨은 도마뱀, 공룡, 악어를 포함하는지 모릅니다. <워해머>는 미니어처 게임입니다. 이 미니어처 게임은 중세 유럽 판타지입니다. 이 중세 판타지는 여러 진영들을 설정합니다. 이 진영들은 리저드맨을 포함합니다. 진영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리저드맨은 도마뱀 인간들입니다. 이 진영은 비단 도마뱀 인간들만 아니라 악어 인간들 역시 포함합니다.
바스틸라돈처럼, 이 진영은 비단 도마뱀 인간들, 악어 인간들만 아니라 유사 공룡들 역시 포함합니다. 대중적인 관념에게 도마뱀, 공룡, 악어가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세 동물종들이 (똑같은) 파충류이기 때문에, <워해머>에서 리저드맨은 비단 도마뱀 인간들만 아니라 악어 인간들, 유사 공룡들 역시 포함하는지 모릅니다. 이 진영은 대중적인 관념이 공룡을 파충류라고 인식한다고 증명합니다. 도마뱀, 악어가 파충류에 속하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리저드맨은 파충류 종족입니다. 이 진영은 인류가 아닙니다. 이 파충류 진영은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이 환경은 파충류를 위한 배경 무대입니다.
<워해머>에서 인류 제국(주된 인류 문명)은 유럽에 가깝습니다. 현실에서 유럽 문명은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습니다. 인류 제국이 유럽 문명에 가깝기 때문에, (현실에서) 유럽 문명이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워해머>에서 열대 밀림은 인간 영역이 아닙니다. 도마뱀 인간들, 악어 인간들, 유사 공룡들처럼, 열대 밀림은 파충류 영역입니다. 특히, 인류 제국과 달리, 리저드맨은 아즈텍 문명을 모방합니다. 언어부터 미술까지, 건축부터 무기, 갑옷까지, 여러 사례들은 이 종족이 아즈텍을 모방한다고 증명합니다. 유럽이 인류 제국의 기원이 되는 것처럼, 아즈텍은 리저드맨의 기원이 됩니다.
[이 파충류 종족은 아즈텍을 모방합니다. 아즈텍은 인간들보다 파충류 종족이 됩니다.]
아즈텍은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아즈텍처럼, 리저드맨은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특히, 리저드맨은 아주 야생적인 진영입니다. "나카이는 동족들에게도 실로 불가사의한 존재로, 동족이라기보다는 강력한 밀림의 영혼이라거나 위대한 수호자로 인식됩니다.", "슬란이 러스트리아의 동물군을 소환합니다. 밀림의 야생 짐승들이 이에 응답합니다.", "독사 신에게 기도하면 밀림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침입자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강력하고 거대한 파충류인 이 '살아있는 요새'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입니다." <토탈 워: 워해머>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이 게임은 <워해머>에게 기반합니다. 이 게임에서 여러 문장들은 짙은 야생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리저드맨은 (인류 진영보다) 파충류 진영입니다. 이 진영은 아즈텍을 모방합니다. 리저드맨이 아즈텍을 모방하기 때문에, <워해머>에서 아즈텍은 파충류 종족이 됩니다. 특히, 리저드맨은 아주 야생적인 진영입니다. 이 진영이 아즈텍을 모방하기 때문에, 아즈텍은 비단 파충류 종족만 아니라 아주 야생적인 종족이기도 합니다. 아즈텍이 열대 밀림에 속하기 때문에, 이 문명과 짙은 야생 분위기는 어울릴 겁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는 비디오 게임입니다. 이 비디오 게임은 여러 중세 문명들을 묘사합니다. 이 문명들에게는 고유한 유닛들이 있습니다. 아즈텍의 고유한 유닛은 재규어 전사입니다.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이 전사는 재규어를 모방합니다.
재규어 전사가 야수를 모방하기 때문에, 이 유닛은 주술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다른 고유한 유닛들은 주술적인 분위기를 풍기지 않습니다. 적어도, 다른 고유한 유닛들은 야수를 모방하지 않습니다. 재규어 전사가 야생 동물을 모방하기 때문에, 다른 유닛들보다 재규어 전사는 훨씬 주술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재규어 전사가 이 분위기를 풍기는 것처럼, 아즈텍과 야생 분위기는 어울릴 겁니다. 아즈텍, 야생, 리저드맨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21세기 초반, 서구 중심주의는 지배적인 관념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처럼, <워해머>가 인류 제국(유럽 문명)이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는다고 설정하는 것처럼, 서구는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습니다.
영국처럼, 미국은 서구에 속합니다. 아무리 미국이 열대 밀림을 포함한다고 해도, 워싱턴, 뉴욕처럼, 중요한 미국 도시는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처럼, 서구에게 열대 밀림은 낯선 환경, 야생 영역이 됩니다. 서구 중심주의가 지배적인 관념이기 때문에, 열대 밀림은 낯선 환경, 야생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아즈텍이 열대 밀림에 속하기 때문에, 이건 아즈텍이 낯선 환경, 야생 영역에 속한다는 뜻입니다. <워해머>에서 리저드맨은 아즈텍을 모방합니다. 이 판타지 세계는 유럽이 인류이고 아즈텍이 파충류라고 묘사합니다. 어라~, 왜 유럽이 주된 인류인가요? 왜 아즈텍이 (인류보다) 파충류가 되나요? 대답은 서구 중심주의인지 모릅니다.
<워해머>는 서구 중심주의를 반영하는지 모릅니다. 서구가 중심이기 때문에, 유럽은 주된 인류입니다. 아즈텍이 서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문명은 파충류가 됩니다. 이건 <워해머> 리저드맨이 인종 차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리저드맨은 중세 판타지 종족입니다. 문화·예술로서, 중세 판타지에게는 아즈텍이 파충류라고 표현하기 위한 자유가 있습니다.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중요합니다. 비록 중세 판타지가 유럽이 주된 인류이고 아즈텍이 파충류라고 표현한다고 해도, 그 자체로서, 이 표현은 진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화·예술이 상부 구조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문제는 (중세 판타지보다) 서구 제국주의입니다.
문화·예술과 달리, 경제·사회는 (상부 구조보다) 토대입니다. 중세 판타지(문화·예술)보다 서구 제국주의(경제·사회)는 토대입니다. 17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수탈했습니다. 19세기 이후, 서구 자본주의는 식민지 수탈에게 기생했습니다. 20세기 이후, 서구 자본주의와 식민지 수탈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식민지 수탈은 아메리카를 포함합니다. 서구 제국주의가 아메리카를 수탈했기 때문에, 중국, 인도, 이슬람이 수탈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구는 중국, 인도, 이슬람을 넘어섰습니다. 이건 서구 자본주의가 서구 제국주의라는 뜻입니다. 서구 자본주의가 주도했기 때문에, 세계화 자본주의는 지배적인 경제입니다.
그래서 서구 중심주의는 지배적인 관념이 됩니다. 이건 서구 자본주의가 인종 차별이라는 뜻입니다. 이 차별 때문에, 아즈텍-파충류-열대-야생은 위험한 해석인지 모릅니다. 그 자체로서, 리저드맨은 진짜 문제가 아닙니다. 중세 판타지에게 창작(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어떤 게임 플레이어들은 인류 제국보다 리저드맨이 훨씬 멋지다고 느끼는지 모릅니다. 리저드맨은 최초의 종족입니다. 이 최초의 종족은 아주 원대한 계획을 실천합니다. 리저드맨은 놀라운 고대 기술들, 고대 마법들을 자랑합니다. 바스틸라돈처럼, 이 종족은 웅장한 괴수들을 키웁니다. 인류 제국보다 리저드맨은 훨씬 멋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인류 제국보다 리저드맨이 멋지다고 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살아갑니다. (아무리 자본주의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지 않는다고 해도, 세계화 자본주의는 지배적인 경제입니다.) 서구 자본주의가 세계화 자본주의를 주도하기 때문에, 이 경제에서 서구 자본주의는 핵심 비중입니다. 남한은 이것을 반영합니다. 국내에서 중국 혐오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서구 자본주의와 중국 자본주의가 대립하기 때문입니다. 남한이 서구 자본주의를 떠받들기 때문입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것처럼, 서구 자본주의는 핵심 비중입니다. 이 경제는 인종 차별에게 기생합니다. 이 차별에서 서구 중심주의는 비롯합니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경제이기 때문에, 서구 자본주의가 핵심이기 때문에, 이 핵심이 인종 차별이기 때문에, 서구 중심주의, 이 인종 차별은 지배적인 관념이 됩니다. 이 지배적인 관념 내부에서 게임 플레이어들은 아즈텍-파충류-열대-야생을 해석합니다. 게임 플레이어들이 아즈텍-파충류-열대-야생을 해석하는 동안, 서구 중심주의, 이 지배적인 관념은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해석은 위험한지 모릅니다. 분명히, 그 자체로서, 리저드맨(문화·예술)은 진짜 문제가 아닙니다. 자본주의가 문제이기 때문에, 아즈텍-파충류-열대-야생은 문제가 됩니다. 프레데터는 어떤가요?
프레데터, 이 외계 사냥꾼은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첫 번째 영화(1987년)부터 2021년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까지, 여러 사례들은 프레데터와 울창한 열대 밀림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증명합니다. 2010년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이 비디오 게임은 BG-386 외계 행성을 묘사합니다. BG-386 행성은 열대 밀림을 보여줍니다. 왜 게임 제작자들이 외계 밀림을 계획했나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는 개척 해병들, 에일리언들, 프레데터들이 대립한다고 묘사합니다. 게임 플레이어는 세 종족들(개척 해병, 에일리언, 프레데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종족들은 주인공들입니다.
[이 파충류 종족처럼, 프레데터-열대 밀림-야생은 위험한 해석인지 모릅니다.]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에서 개척 해병, 에일리언, 프레데터는 핵심 비중입니다. 그래서 개척 해병과 열대 밀림이 이어지나요? 그건 아닙니다. 개척 해병은 높은 나무를 오르지 못합니다. 이 주인공에게 높은 나무는 그저 불편한 장애물에 불과합니다. 울창한 밀림은 개척 해병을 위한 무대가 아닙니다. 게임 제작자들은 이 주인공과 이 환경이 이어진다고 의도하지 않았을 겁니다. 개척 해병처럼, 에일리언은 다르지 않습니다. 1979년 영화 <에일리언>부터 2017년 영화 <커버넌트>까지, 이 공식 영화들은 울창한 밀림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들에서 에일리언과 밀림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1979년 영화 <에일리언>부터 2017년 영화 <커버넌트>까지, 에일리언은 열대 밀림에 속하지 않습니다. 울창한 밀림은 에일리언을 위한 무대가 아닙니다. 게임 제작자들은 이 괴물과 이 환경이 이어진다고 의도하지 않았을 겁니다. 세 주인공들 중에서 개척 해병, 에일리언과 외계 열대 밀림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흠, 프레데터는 어떤가요? 주인공 프레데터가 BG-386 행성으로 떠나기 전에, 이 사냥꾼은 입문 훈련을 거칩니다. 입문 훈련장은 울창한 밀림입니다. 이건 프레데터 종족이 울창한 밀림에 속한다는 뜻입니다. BG-386 행성에서 프레데터 종족은 신성한 사원, 피라미드를 건설했습니다.
프레데터 종족이 열대 밀림에 속하기 때문에, BG-386 행성이 울창한 열대 밀림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 행성에서 이 종족은 신성한 사원, 피라미드를 건설했을 겁니다. 높은 나무 위에서 프레데터는 개척 해병들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 외계 사냥꾼은 나무 타기 선수입니다. 첫 번째 영화(1987년)부터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까지, 여러 사례들은 이 사냥꾼이 나무 타기 선수라고 증명합니다. 울창한 열대 밀림은 프레데터를 위한 무대입니다. 이 사냥꾼이 열대 밀림에 속하기 때문에, 게임 제작자들은 이 주인공과 이 환경이 이어진다고 의도했을 겁니다. 프레데터는 밀림 사냥꾼입니다.
이 사냥꾼은 악당 외계인, 외계인 침략자입니다. 사이언스 픽션(SF)에서 악당 외계인들, 외계인 침략자들은 드물지 않습니다. 아니, 이 외계인들은 전형적인 SF 주제입니다. 많은 사이언스 픽션들은 악당 외계인들을 이야기합니다. 허버트 웰즈가 <우주 전쟁>을 쓴 이후, 사이언스 픽션에서 이 외계인들은 주된 주제가 되었습니다. <인디펜던스 데이>부터 <월드 인베이전>까지, 외계인 침략자들이 전형적인 SF 주제이기 때문에, 에이~, 어떤 사람들은 이 외계인들이 너무 상투적인 주제라고 느끼는지 모릅니다. 비록 악당 외계인들이 상투적인 주제라고 해도, 이 주제는 커다란 인기를 자랑합니다.
1996년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악당 외계인들, 외계인 침략자들을 대표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외계인 침략자들은 인류 문명을 무너뜨립니다. 아무리 인류 문명이 반격하기 원한다고 해도, 이 외계인들은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합니다. 인류 문명은 이 기술들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주 전쟁>에서 화성인 침략자들이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하고 인류 문명을 무너뜨린 이후, 이건 전형적인 설정이 되었습니다. <우주 전쟁>처럼,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외계인 침략자들은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하고 인류 문명을 무너뜨립니다.
이 악랄한 외계인들이 인류 문명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프레데터는 개척 해병들을 사냥합니다. 아무리 개척 해병들이 반격하기 원한다고 해도, 이 외계 사냥꾼은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합니다. 개척 해병들은 이 기술들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외계인 침략자들이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하고 인류 문명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프레데터는 놀라운 첨단 기술들을 자랑하고 개척 해병들을 사냥합니다. 그래서 <인디펜던스 데이> 침략자들과 이 외계 사냥꾼은 비슷합니다. 이 외계 침략자들과 프레데터가 비슷한 것처럼, 프레데터는 악당 외계인, 외계인 침략자입니다.
하지만, 프레데터는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열대 밀림이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이 사냥꾼은 낯선 환경에 속합니다. 특히, 이 환경은 짙은 야생 분위기를 풍깁니다. 프레데터는 짙은 야생 분위기를 풍깁니다. <인디펜던스 데이>가 열대 밀림을 강조하나요? 이 영화가 외계인 침략자들이 열대 밀림에 속한다고 묘사하나요? 이 외계인들이 짙은 야생 분위기를 풍기나요? 그건 아닙니다. 열대 밀림, 야생 분위기는 이 외계인들과 프레데터가 다르다고 구분합니다. 그래서 <인디펜던스 데이> 침략자들과 프레데터는 비슷하지 않습니다. 이 외계인들처럼, 다른 외계인 침략자들과 프레데터는 다릅니다.
울창한 밀림, 짙은 야생 분위기는 다른 나쁜 외계인 침략자들과 프레데터가 다르다고 구분합니다. <인디펜던스 데이>와 <프레데터>가 다른 것처럼, 이 사냥꾼에게 울창한 밀림은 커다란 특성일 수 있습니다. 울창한 밀림이 짙은 야생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프레데터에게 야생 분위기는 커다란 특성일 수 있습니다. 이건 프레데터-야생 분위기가 고정적인 규칙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프레데터에게 짙은 야생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가요? 그건 아닙니다.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 이 비디오 게임에서 야생 분위기보다 치열한 전투, 끔찍한 폭력은 핵심입니다. 핵심은 야생보다 전투, 폭력입니다.
[프레데터에게 핵심은 야생보다 전투, 폭력입니다. 하지만….]
비단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만 아니라 다른 사례들 역시 똑같습니다. 핵심은 야생보다 전투, 폭력, 피칠갑입니다. 비록 열대 밀림보다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프레데터가 조직 폭력배들을 사냥한다고 해도, 치열한 전투, 끔찍한 폭력이 핵심이기 때문에, 주된 배경은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열대 밀림은 커다란 비중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환경이 핵심이 아니라고 해도, 이 환경은 커다란 비중이 됩니다. 만약 열대 밀림이 커다란 비중이 되지 않는다면, 왜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가 이 환경을 묘사하나요? 심지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조차 울창한 외계 밀림을 보여줍니다.
만약 열대 밀림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면, 왜 게임 제작자들이 BG-386 외계 밀림을 계획했나요? BG-386 행성은 열대 밀림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고 증명합니다. 이 환경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환경이 짙은 야생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야생 분위기는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에서 야생 분위기는 커다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이 외계 사냥꾼에게 야생 분위기는 커다란 특성일 겁니다. 야생 분위기가 커다란 특성이기 때문에, 2022년 영화 <프레이>처럼, 프레데터와 야생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사냥꾼은 '야생' 외계인 침략자입니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야생 분위기를 풍기지 않습니다. 이 영화에게 야생 분위기는 커다란 특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디펜던스 데이>와 <프레데터>는 다릅니다. 이 나쁜 외계인들과 달리, 프레데터는 열대 밀림에 속합니다. 아즈텍이 열대 밀림에 속하는 것처럼, <워해머> 리저드맨이 열대 밀림에 속하는 것처럼, 프레데터는 다르지 않습니다. 아즈텍처럼, <워해머> 리저드맨처럼, 프레데터는 낯선 환경, 야생 영역에 속합니다. <워해머> 리저드맨이 아즈텍을 모방하는 것처럼, 이 외계 사냥꾼은 아즈텍을 모방합니다. 이 두 게시글(링크, 링크)은 프레데터, 아즈텍, 야생을 연결합니다.
리저드맨처럼, 프레데터, 아즈텍, 야생은 이어집니다. 이 사냥꾼은 원시적인 야생, 주술적인 야생 침략자입니다. 프레데터가 아즈텍을 모방하는 것처럼, 아즈텍은 원시적인 야생, 주술적인 야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달리, 아즈텍이 문명보다 야생이기 때문에, 으음…, 이건 인종 차별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서, 프레데터는 진짜 문제가 아닙니다. 비록 이 사냥꾼이 아즈텍을 모방한다고 해도, 문화·예술에게는 표현(창작)의 자유가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서구 자본주의입니다. 서구 자본주의는 문화·예술보다 경제·사회입니다. 프레데터-아즈텍-야생은 자본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인류 제국보다 리저드맨이 훨씬 멋질 수 있는 것처럼, 개척 해병들보다 프레데터는 훨씬 멋질 수 있습니다. 어떤 게임 플레이어들은 개척 해병들보다 프레데터가 훨씬 멋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개척 해병들보다 프레데터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개척 해병들보다 프레데터가 멋지다고 해도, 서구 중심주의가 지배적인 관념이기 때문에, 이 관념 내부에서 게임 플레이어들은 프레데터를 해석합니다. 이 지배적인 관념에서 이 해석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 관념에서 저는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레데터 해석은 서구 중심주의, 세계화 자본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재규어 전사는 아즈텍의 고유한 유닛입니다. 아니, 비단 이 중세 문명 게임만 아니라 다른 사례들 역시 비슷합니다. 재규어 전사는 아즈텍의 군사 문화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워해머> 리저드맨조차 재규어 전사를 암시합니다. 프레데터와 아즈텍이 비슷하기 때문에, 재규어 전사가 이 문명을 대표하기 때문에, 프레데터와 재규어 전사는 비슷한 위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재규어 전사는 열대 밀림의 야생적인 전사, 주술적인 전사입니다. 이 전사처럼, 프레데터는 열대 밀림의 야생적인 사냥꾼, 주술적인 사냥꾼입니다. 이건 과잉 해석이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