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생태주의
<온 마스>, 가까운 세계와 머나먼 세계 본문
[화성 바이오 돔은 현실적인 미래입니다. 이 게임 세계는 가까운 비현실 세계입니다.]
"정거장 표준 시각 10분 이후, 산 마나리 승강기는 622-7번 우주 항구로 출발합니다." 현실에서 이 안내 방송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궤도 승강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인류 문명은 궤도 승강기, 우주 항구를 건설하지 않았습니다. 비단 우주 항구만 아니라 장거리 우주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류 문명은 장거리 우주선을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장거리 우주선에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궤도 승강기에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궤도 승강기 안내 방송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과 달리,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에서 이 안내 방송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 궤도 승강기를 묘사한다면, 독자들은 이 소설을 엉터리라고 비난하지 않을 겁니다. 독자들은 스페이스 오페라와 궤도 승강기가 어울린다고 느낄 겁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비단 궤도 승강기만 아니라 장거리 우주선, 우주 항구와도 어울릴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에서 궤도 승강기 안내 방송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에서 우주 항구로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궤도 승강기에 탑승하기 때문에,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는 현실과 다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가 현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 세계는 비(非)현실 세계, 또 다른 세계입니다.
현실에서 궤도 승강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궤도 승강기는 새로운 것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가 새로운 것(궤도 승강기)을 묘사하기 때문에,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는 새로운 세계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는 비현실 세계,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입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때문에, 현실은 첫째 세계입니다.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인간은 현실과 만납니다.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다른 무엇보다 인간은 현실과 만납니다. 그래서 현실은 첫째 세계입니다. 아무리 스페이스 오페라가 비현실 세계,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라고 해도, 현실에서 소설가는 스페이스 오페라를 씁니다.
현실에서 소설가가 스페이스 오페라를 쓰기 때문에, 첫째 세계와 달리,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는 둘째 세계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비단 비현실 세계,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일 뿐만 아니라 둘째 세계이기도 합니다. 비현실 세계부터 둘째 세계까지, 스페이스 오페라에게 이것들은 아주 커다란 특성입니다. 만약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 오직 현실만 모방한다면, 만약 이 소설이 비현실 세계를 묘사하지 않는다면, 독자들은 실망할 겁니다. 독자들이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을 선택할 때, 독자들은 비현실 세계를 기대합니다. 독자들은 스페이스 오페라가 비현실 세계를 보여준다고 기대합니다.
궤도 승강기, 우주 항구, 장거리 우주선처럼, 독자들은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 둘째 세계를 기대합니다. 만약 어떤 소설이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 둘째 세계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독자들은 이 소설을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분류하지 않을 겁니다.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 둘째 세계를 기대하는 것처럼, 스페이스 오페라에게 새로운 세계는 아주 커다란 특성입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때문에, 오직 현실에서만 우리가 살아가기 때문에, 어쩌면 새로운 세계는 가장 커다란 특성인지 모릅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 사이언스 픽션에 속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 하위 범주입니다.
비단 스페이스 오페라만 다른 SF 하위 범주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SF 하위 범주들 역시 비현실 세계,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 둘째 세계를 보여줍니다. SF, 사이언스 픽션에게 비현실 세계는 가장 커다란 특성인지 모릅니다. 비단 사이언스 픽션만 아니라 판타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어떤 소설이 중세 성채 위에서 비행선이 날아다닌다고 묘사한다면, 이 소설은 중세 판타지일 겁니다. 현실에서 중세 사람들은 비행선을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에서 중세 사람들은 비행선에 탑승하지 않았고, 대포들을 쏘지 않았고, 좀비 드래곤을 물리치지 않았습니다. 판타지는 비현실 세계입니다.
만약 어떤 소설에서 중세 비행선과 좀비 드래곤이 싸운다면, 만약 비행선에서 포수들이 포탄들을 날리고 마법사가 번개 화살들을 날린다면, 만약 좀비 드래곤이 사악한 숨결을 뿜고 비행선 선체를 물어뜯는다면, 이 소설은 중세 판타지일 겁니다. 사이언스 픽션처럼, 판타지 세계는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세계, 둘째 세계입니다. 사이언스 픽션과 현실이 다른 것처럼, 판타지는 현실과 다릅니다.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는 가까울 수 있고 멀어질 수 있습니다. 영화 <드래곤 하트>는 중세 판타지입니다. 제목이 가리키는 것처럼, 이 영화는 화염 드래곤을 묘사합니다.
현실에서 화염 드래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드래곤 하트>는 비현실 세계입니다. <드래곤 하트>는 현실과 다릅니다. <드래곤 하트>와 현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 거리는 가깝습니다. <드래곤 하트>에서 오직 화염 드래곤만 판타지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드래곤 하트>는 화염 드래곤 이외에 판타지 요소들을 별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화염 드래곤 이외에 다른 판타지 요소들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드래곤 하트>는 아발론 왕국을 설정하나, 아발론 왕국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화염 드래곤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드래곤 하트>는 판타지입니다.
<드래곤 하트>는 중세, 유럽, 왕국, 성채, 기사, 마을, 농장, 대형 쇠뇌, 다른 여러 가지를 보여줍니다. 이것들은 판타지 요소들이 아닙니다. 거의 유일하게 화염 드래곤은 판타지 요소입니다. 화염 드래곤 이외에 다른 것들이 판타지 요소들이 아니기 때문에, <드래곤 하트>와 현실은 가깝습니다. 아무리 <드래곤 하트>가 비현실 세계라고 해도, 이 비현실 세계와 현실은 가깝습니다. 상대적으로 <드래곤 하트>는 '가까운 세계'입니다. <드래곤 하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디센트: 암흑의 전설>은 '머나먼 세계'입니다. <드래곤 하트>처럼, 보드 게임 <디센트: 암흑의 전설>은 중세 판타지입니다.
<드래곤 하트>처럼, 이 판타지는 비현실 세계입니다. 하지만 <드래곤 하트>와 달리, <암흑의 전설>에서 많은 것들은 판타지 요소들입니다. <암흑의 전설>에는 많은 판타지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암흑의 전설>은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를 설정합니다. 만약 <암흑의 전설>이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를 제외한다면, <암흑의 전설>이 비현실 세계가 아닐까요? 만약 <암흑의 전설>이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를 제외한다면, <암흑의 전설>이 첫째 세계와 비슷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암흑의 전설>, 이 또 다른 세계에는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 이외에 다른 판타지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이 비현실 세계에는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 이외에 다른 판타지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만약 <드래곤 하트>가 화염 드래곤을 제외한다면, <드래곤 하트>는 첫째 세계와 비슷할 겁니다. <드래곤 하트>와 달리, 비록 <암흑의 전설>이 엘프 궁사, 드워프 기술자를 제외한다고 해도, <암흑의 전설>은 첫째 세계와 비슷하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암흑의 전설>은 허구적인 대륙 테리노스조차 설정합니다. 허구적인 대륙 테리노스는 현실과 아무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드래곤 하트>는 현실 유럽과 깊은 관계를 맺으나, <드래곤 하트>와 달리, <암흑의 전설>, 테리노스는 현실과 아무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테리노스와 현실이 아무 관계를 맺지 않기 때문에, 테리노스는 '머나먼 세계'입니다.
<드래곤 하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암흑의 전설>은 '머나먼 세계'입니다. 판타지가 현실과 다르기 때문에,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드래곤 하트>처럼, 이 거리는 가까울 수 있습니다. <드래곤 하트>는 '가까운 세계'입니다. <암흑의 전설>처럼, 이 거리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암흑의 전설>은 '머나먼 세계'입니다. 판타지가 가까운 세계, 머나먼 세계인 것처럼, 사이언스 픽션 역시 가까운 세계, 머나먼 세계일 수 있습니다. 보드 게임 <온 마스>는 화성 개척을 묘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주 탐사, 우주 개척을 진지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 탐사, 개척은 현실적인 미래입니다.
어쩌면 화성에서 미래 개척자들은 바이오 돔을 건설하고 인공 생태계를 조성할지 모릅니다. 100년 이후, 200년 이후, 300년 이후, 화성 바이오 돔은 현실이 될지 모릅니다. 화성 바이오 돔이 스스로 순환하기 때문에, 화성 개척 도시는 자급자족할지 모릅니다. 오오~, 300년 이후, 화성에서 인류는 살아갈지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상상은 황당무계한 망상보다 현실적인 미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화성 개척 도시가 가능할지 모른다고 믿습니다. 심지어 화성 개척자들은 새로운 행성 생태계조차 시도할지 모릅니다. 지구 생물 다양성처럼, 화성은 풍요로운 생물 다양성을 자랑할지 모릅니다.
화성 개척자들이 생태계 테라포밍을 시도하기 때문에, 화성은 풍요로운 생물 다양성을 자랑할지 모릅니다. 현실에서 화성 호랑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오직 지구 호랑이만 호랑이입니다. 현실에서 호랑이는 오직 지구 호랑이만 가리킵니다. 만약 화성 개척자들이 생태계 테라포밍을 시도한다면, 화성에서 호랑이는 살아갈지 모릅니다. 더 이상 호랑이는 오직 지구 호랑이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오오~, 이제 호랑이는 비단 지구 호랑이만 아니라 화성 호랑이 역시 가리킬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화성 호랑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화성 생태계 테라포밍은 비현실 세계, 새로운 세계입니다.
현실에서 화성 바이오 돔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온 마스>는 비현실 세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 개척이 현실적인 미래인 것처럼, <온 마스>와 현실은 가깝습니다. 상대적으로 <온 마스>는 '가까운 세계'입니다. <온 마스>와 현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는 가깝습니다. <온 마스>와 달리, 상대적으로 <모래 언덕의 노래>는 '머나먼 세계'입니다. 수이 데이비스 오쿵보와는 <모래 언덕의 노래>를 썼습니다. <온 마스>와 달리, <모래 언덕>은 특정한 시간, 특정한 공간을 설정하지 않습니다. 이 단편 소설에서 시간적인 배경, 공간적인 배경은 너무 모호합니다.
<온 마스>는 특정한 시간, 특정한 공간을 설정합니다. <온 마스>와 달리, <모래 언덕>에서 시간적인 배경, 공간적인 배경은 너무 모호합니다. 시간적인 배경, 공간적인 배경이 너무 모호하기 때문에, <모래 언덕>과 현실은 아무 관계를 맺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온 마스>는 현실과 깊은 관계를 맺습니다. <온 마스>와 달리, <모래 언덕>과 현실은 아무 관계를 맺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래 언덕>은 비현실 세계입니다. 이 비현실 세계와 현실 사이에는 머나먼 거리가 있습니다. <모래 언덕>은 머나먼 세계입니다. 하지만 어떤 독자들은 <모래 언덕>이 머나먼 세계가 아니라고 반박할지 모릅니다.
<모래 언덕>은 엄청난 사이언스 픽션 요소들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궤도 승강기, 우주 항구, 장거리 우주선…. <모래 언덕>은 이것들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독자들은 <모래 언덕>이 머나먼 세계가 아니라고 반박할지 모릅니다. 네, 좋습니다. <모래 언덕>은 머나먼 세계가 아닌지 모릅니다. <모래 언덕>과 현실이 아무 관계를 맺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는 <모래 언덕>을 머나먼 세계라고 분류하나, 제 의견은 옳지 않은지 모릅니다. <드래곤 하트>가 가까운 세계인 것처럼, 어떤 독자들은 <모래 언덕>을 가까운 세계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제국의 역습>은 어떤가요?
<모래 언덕>과 달리, 영화 <스타 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은 머나먼 세계입니다. <디센트: 암흑의 전설>이 판타지 요소들로 가득한 것처럼, <제국의 역습>은 (사이언스) 판타지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현실에서 드로이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국의 역습>은 비현실 세계입니다. 만약 <제국의 역습>이 모든 드로이드를 제외한다면, 이 영화가 스페이스 오페라가 아닐까요? 만약 <제국의 역습>이 모든 드로이드를 제외한다면, <제국의 역습>이 현실과 비슷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다른 (사이언스) 판타지 요소들 덕분에, 드로이드 없이, 얼마든지 <제국의 역습>은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R2-D2, C-3PO 없이, 얼마든지 <제국의 역습>은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특히, <제국의 역습>과 현실은 아무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제국의 역습>과 현실이 아무 관계를 맺지 않기 때문에, 이 스페이스 오페라는 머나먼 세계입니다. 판타지가 가까운 세계, 머나먼 세계일 수 있는 것처럼, 사이언스 픽션은 가까운 세계, 머나먼 세계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세계, 머나먼 세계에게는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현실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현실이 첫째 세계인 것처럼, 오직 현실에서만 우리는 살아갑니다. 현실에서 우리는 절대 벗어나지 못합니다. 머나먼 세계는 우리와 현실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중세 판타지 소설을 읽는 동안, 만약 이 중세 판타지 소설이 머나먼 세계라면, 현실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일탈이 그저 순간에 불과하다고 해도, 중세 판타지 소설이 머나먼 세계를 제시하기 때문에, 우리가 소설을 읽는 동안, 현실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현실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이미 현실은 존재합니다. 왜 소설이 현실을 모방해야 하나요? 이미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설은 새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습니다. 이미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소설이 가까운 세계를 묘사한다면, 이건 중복, 반복일 겁니다. 중복, 반복보다 머나먼 세계는 낫습니다.
<디센트: 암흑의 전설>, <제국의 역습>처럼, 중복, 반복보다 머나먼 세계는 낫습니다. 머나먼 세계에게는 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머나먼 세계는 특정한 현실 역사를 강조하지 못합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절대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단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온 마스>는 화성 개척을 묘사합니다. 비단 <온 마스>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이언스 픽션들 역시 우주 개척을 묘사합니다. 사이언스 픽션에서 생태계 테라포밍은 드문 주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인류 문명에게 생태계 테라포밍을 시도하기 위한 명분이 있나요? 2022년 오늘날, 현실에서 기후 변화는 너무 심각합니다.
세계화 자본주의는 기후 변화를 유발합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2030년이 위험한 변곡점, 임계점(티핑 포인트)이라고 경고합니다. 2030년이 오기 전에, 인류 문명은 기후 변화에 대처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 문명은 많은 것들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이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변화가 많은 매출, 많은 이윤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행성급 오염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아니, 비단 기후 변화만 아니라 다른 환경 오염들 역시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인류 문명은 제로 성장, 마이너스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본주의는 제로 성장, 마이너스 성장을 혐오합니다.
[이 개척 우주선은 가까운 세계에 속합니다. 가까운 세계에게 어떤 특성이 있나요?]
많은 매출, 많은 이윤은 자본주의 작동 원리입니다. 많은 이윤과 제로 성장은 대립합니다. 많은 이윤이 자본주의 작동 원리이고, 많은 이윤과 제로 성장이 대립하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제로 성장은 대립합니다. 제로 성장이 기후 변화 대안이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환경 보호는 대립합니다. 보수 우파 지식인들은 환경 오염들을 경제 발전이라고 정당화합니다. 보수 우파 지식인들이 환경 오염들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세계화 자본주의는 지배적입니다. 세계화 자본주의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인류 문명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합니다. 이 상황에서 생태계 테라포밍이 명분을 얻을 수 있나요?
그건 아닙니다. 세계화 자본주의 때문에, 지구 생물권은 엉망진창입니다. 이 상황에서 생태계 테라포밍은 명분을 얻지 못합니다. 인류 문명이 생태계 테라포밍을 시도하기 전에, 세계화 자본주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자본주의가 사라져야 하기 때문에, 인류 문명은 공산주의를 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수 우파 지식인들은 소비에트 연방을 비난하고 세계화 자본주의를 떠받듭니다. 그래서 기후 변화를 대처하기 위해 인류 문명은 소비에트 연방을 논의해야 합니다. 소비에트 연방이 절대적인 악당인가요? <온 마스>가 가까운 세계이기 때문에, <온 마스>는 소비에트 연방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온 마스>에서 개척 생태학자와 개척 공학 기술자는 소비에트 연방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온 마스>가 가까운 세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생태학자와 공학 기술자는 소비에트 연방과 식민지 독립 운동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온 마스>와 달리, <제국의 역습>은 소비에트 연방을 논의하지 못합니다. 만약 레아 오르가나 공주와 랜도 칼리시안이 소비에트 연방과 식민지 독립 운동을 논의한다면, 으음…, 이건 너무 어색한 장면일 겁니다. <제국의 역습>이 머나먼 세계이기 때문에, 레아 오르가나와 랜도 칼리시안은 소비에트 연방이 식민지 독립 운동들을 지원했다고 논의하지 못할 겁니다.
이건 머나먼 세계가 소비에트 연방을 절대 논의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이언스 픽션은 그저 상상에 불과합니다. 사이언스 픽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만약 머나먼 세계가 대체 역사를 도입한다면, 얼마든지 머나먼 세계는 소비에트 연방이 식민지 독립 운동들을 지원했다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소비에트 연방이 삽질, 뻘짓했던 것처럼, 머나먼 대체 역사 세계에서 식민지 독립 운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에트 연방은 삽질, 뻘짓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나먼 세계보다 가까운 세계는 소비에트 연방을 훨씬 쉽게 논의할 겁니다. 가까운 세계에게는 이 장점이 있습니다.
북한보다 미국은 훨씬 압도적인 온실 가스들을 배출합니다. 온실 가스 배출량이 기준일 때, 북한은 감히 미국에게 깝치지 못합니다. 기후 변화는 행성급 환경 오염입니다. 기후 변화는 너무 끔찍한 생태학 재앙입니다. 북한보다 미국은 너무 끔찍한 생태학 재앙을 유발합니다. 미국이 최고 자본주의 강대국이기 때문입니다. 행성급 환경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에, 최악의 북한보다 최선의 미국은 훨~~씬 폭력적입니다. <온 마스>에서 개척 생태학자는 북한보다 미국이 훨씬 폭력적이라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제국의 역습>에서 레아 오르가나와 랜도 칼리시안은 미국을 비판하지 못할 겁니다.
※ 게임 <온 마스> 사진 출처: Vital Lacerda,
https://boardgamegeek.com/image/4545814/mars
https://boardgamegeek.com/image/4595355/mars
※ 게임 <디센트: 암흑의 전설> 스크린샷 출처: 데굴데굴 STUDIO,
https://www.youtube.com/watch?v=5ERg721p39k